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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여자를 목숨바쳐사랑한다네요


BY 먹구름 2004-11-22

지금 방금 그여자하고 통화했는데 글쎄 전화가 잘안들리고 지금바빠서 끊어 버리네요

3일전에 남편이 술이 떡이돼서 들어왔어요

그전날도 술이 만취되어 오더니  하루라도 쉬고 먹지그러느냐 하니까 네가 나한테 해준게 뭐냐고 버럭 버럭 소리지르고 나더니 화장실로 가더이다

좀있으려니 통화하는소리가 들려 자세히 들어보니 오늘 술자리가 어땠느니 노래방에 가서 무슨노래를 불렀고 ........하면서 진주엄마 .. 나..당신을 내목숨바쳐 죽을때까지 사랑한다고

이러면서 진주를 나는 내친딸로 생각한다며 진주가 날 좋아하느냐고 묻습디다

눈 뒤집힐 일이지만 그인간이 잘때까지 기다렸다가 새벽2시쯤에 휴대폰을 장농에 숨겨놓은걸 찿았습니다  똑같은 번호가 이틀동안 17번이나 있더군요

전화했죠  어떤여자가 받더군요

진주엄마맞느냐니까 그렇대요 그래서 어떻게 언제 만났길래 목숨까지 걸고 사랑하느냐니까 지는대답해줄수없고 남편한테 물어보래요 아무리 물어도 똑같은 말만하고 일방적으로 끊더라구요 .난 아무관계도 아니라고 말해주길 기다렸는데 ..술취해 자는 남편 깨워 따졌죠 처음엔역시 오리발 죽어도 아무관계도 아니고 초등학교 동창인데 전화를 계속 안받아서 계속 눌러서 번호가 많이 입력된거래요  기가 막혀서  그럼 동창친구들한테 전화해서 딸이름을

진주라고둔 친구있나물어보겠다고하니 며칠전에(10월31일)제천에 친척결혼식이있어서 내가직접 인터넷으로 기차표를 예약해줬는데 거기 옆자리에 탔던 여자래요  겨우 20일동안 불이붙어 목숨바쳐 사랑할 사이가 되나요 근데 이름이뭐냐고 해도 모른대요 남자분들 그럴수있나요 20일만에 그런정열적인 사랑 ? 성도 이름도 모르면서  어디사냐니까 처음엔 서울이라더니 평택이래요 혼자사는여자고.아무런사이도 아니고 그날 한번 본것뿐 전화만했답니다 그러면 지금 나보는데서 더이상인연을 끊자고 전화하래도 지금 자고있는데 그여자도 사생활이 있는데 새벽에 하지말고 아침에 하쟤요 .난 지금해야한다고 그래야 별관계아닌걸로 믿는대도 기어이 안해요 그래서 내가 전화기를 들었더니 전화기를 박살내는거예요.목숨이 몇개이길래 목숨을 걸고 사랑하냐니까 술에 취해서 처음 그랬답니다.그게 말이 됩니까?

휴대폰으로 할려니까 밧데리만 두개를 아파트화단에 던지는거예요 아침에 주워와서 전화 재시도 ...안받더군요  몇번해도 음성만 넣어줬죠 부부싸움 신나게 하는것까지  전화압수해서 낮에 내가 갖고있는데 그여자한테 전화오는거있죠 내가 받으니 끊고 ...

남편 갑자기 아침이되니 친절맨이되더군요  드라이브나 하자고.  차안에 고속도로영수증이 있어서 보니 며칠전에 출장갔었거든요 .가서 전화밧데리가 다나가서 연락이안됐다고하던 그날 영수증 .

대천에서 신평택행 영수증더군요 하루자고 왔는데  난 믿었는데 ... 그영수증 내가 갖고 있는줄 그사람은 아직 모릅니다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중이예요  그여자한테 전화해서지난번에 미안하다고  그렇지만 사 는곳만 말해 달라고 좋게 말했는데도 아무리 물어도 안 들린다고 끊네요

018-204-70**인데 이번호만 봐도 지역을 알수있나요?

 

46세여자고 부동산관련일을 한다네요      

남편이 처음엔 성도 모른다고 딱잡아떼더니 밤새 닥달하니 성은 윤씨래요

거짓인지 진짜인지  이름은 진짜 모른다네요  정말일까요 13일날 출장가서 저녁늦게 연락되고는 그이틑날  1시쯤 연락와서 일좀 더보고 간다더니  영수증시간이 16시네요

이건 분명 외박한거 맞지요?

 50이 다돼가는 이 남자 어떻게 처리를 할까요

정말 답답합니다

많은조언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