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도 못하면서 참고 또 참고....
내 안에 누르고 눌러 쌓아놓은 참음의 조각들이
돌덩이가 되었더군요.
홧병으로 쓰디쓴 약을 먹지만
어느 누구하나 맘을 알아주긴 않더군요.
속에 화가 잔뜩 들어있으니 곱던 피부도 꺼칠한 각질만 남아있고
거울을 보니
삶에 지친 중년아짐이 서 있더군요.
낯설지만 인정해야 하는 제 모습이었지요.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돈 몇만원 아끼려다 속병으로 인한 약값이 더 들더군요.
마사지 받고 좋아진 피부보니
기분도 한결 좋아지고 우울도 많이 가셨습니다.
이젠 나를 위해 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