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56

수행평가...


BY 무심이 2005-04-22

아들놈이 담주에 시험이랍니다.

중학교 올라가서 처음 보는 시험인지라

 저도 많이 긴장하고 나름대로 노력하는 모습도 보이구요.

근데 중학교는 수행평가라는것을 하더군요.

물론 초등학교에서도 하지만 중학교에선 많은 비중으로 성적에 처리가 되네요.

수행이 30에서40프로정도...

몸치인 울 아들놈 연습했는데도 구르기에서 최하D를 받았대요.

A와 9점차이가 납니다.

체육에서만 25점이 마이너스가되니 아들놈 공부하기가 싫은 눈치입니다.

노트검사 책에 필기한것검사등등 과목마다 다양한데

특히 남자아이들은 죽을 쑤는군요.

국어교과서 검사에서 울아들 8점인데 남자중 최고 점수고 여자 최하점수와 같다는군요.

속상해하기에 너도 글씨 좀 예쁘게 적고 여자아이들 처럼 색색볼펜으로 노트랑 책이랑 꾸미기도하고 하라고 하니 절 무슨 하등동물 보듯합니다.

교과서에 그렇게 하면 산만하고 더 이상하다고.

교과서를 걸레쪽을 만들거나 보물로 잘 보관하거나 결국 자기가 보기 편하고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면 되는것 아니냐고...

그럼 선생님 취향이니 군말 말라고 했지만

수행때문에 여간해선 평균 90도 안나오겠다고 공부할 맛이 안난다고 중얼중얼...

공부하기 싫으니까 별 핑계를 다 들이민다고  고함치고 나왔지만 저도 속상하네요.

아들가진 엄마들 도닦듯이 수행은 포기해야 한다고 충고해주는데

그래도 지필 여간 잘보지 않고선 힘이 들겠네요.

 수행한다고 할때 아들놈에게 믿고 맡기지말고 나도 나서서 도와줬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고...

그냥 속이 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