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에 나와보면 같은 아파트 아줌마들이 많이 애기데리고 나와있어요...
제가 이제 막 이사온거라 아는사람도 없구요...
벤치에 앉아서 아줌마들끼리 얘기하는거 들어보면 이미 다 예전부터 친해져있어서 같이 맛있는것도 먹고 그러나봅니다...
제가 성격이 먼저 낯선사람에게 말을 걸기가 좀 챙피해요...
그리고 용기내서 우리애기 또래 엄마한테 " 애기 몇살이예요?" 이러면 그쪽애기엄마도 "6살이예요.." 그럼 더이상 할말이 없어요...기껏 어디 유치원다니냐고 물어보는거랑....
서로에 대해 아는게 없으니 더이상 물어볼말도 없고 괜히 어색해지죠..
그러다가 그 아줌마랑 친한아줌마가 오면 자기네들끼리 가버려요....
아컴님들...꼭 아파트단지내 엄마들이랑 친할필요는 없는거죠?
애들 초등학교 들어가면 애들끼리 친해지니까 굳이 아파트엄마들이랑 친한척 할필요가 있는건지....
아파트 아줌마들보면 끼리끼리 모여다니더라구요....밖에 나가보면 저혼자라서 좀 내가 이상한 사람인가? 그런생각도 들고....
그냥 아파트아줌마랑 안친하고도 혼자 다녀도 되는거죠?
아파트친구 없는거 이상한거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