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581

혹시 가족중 폭행 피해경험 있으신분 도움좀 주세요....


BY 억울한 누나 2005-09-02

 

오늘 동생이 큰수술을 하고 병원에 누워있습니다.

사건이 조금 길더라도 읽어보시고 부디 도움좀 주세요.....

 

 

남동생이 회사동료 20여명과 회식후 2차로 동료 3명과 노래방 후 귀가하던중

새벽 1시경 길에서 동료 한명이 행인과 싸움이 붙었고 그와중에 동생이 말리다가 동생이

그 동료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동생 말로는 자꾸 말리니까 왜 말리냐며 열받는다고 본인을 구타했다더군요.

근데 처음 행인과 싸움했던 그 동료는 어디 한군데 멍든 곳도 없고(이해할 수 없음...)

동생은 무척 심각합니다.

 

지금 병원에 있고 최소 6주 진단이 나올것 같습니다.

얼굴의 모든 뼈가 한마디로 다 으스러졌고,

(처음엔 붓고 시커멓게 멍들더니 이젠 붓기가 가라앉으면서 얼굴 여기저기가 함몰되고 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억장이 무너질 판에 뒷머리에 금이 갔다고 합니다.

물론 큰수술 받아야 하고요.

 

사건 당시 동생은 안면구타후 뒤로 넘어져 기절을 했고 깨어나서는구토증세를 보여 다른 동료가 119에 신고, 근처 병원에서 간단한 검사 받고 귀가했다고 합니다.

이 당시 병원으로 데려간 후 구토했다는 얘기를 하지 않아 지혈이 되자 바로 귀가시킨걸로 보입니다.

 

지금 상황은 동생은 입원중이고,(오늘 수술...)

구타한 놈은 고의가 아니라 그냥 뿌리치다가 동생을 때려다는 식으로 얘기하지만

본인이 동생을 그지경을 만든건 인정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신고를 했던 다른 동료 한명은 처음엔 본인은 집에 일찍 귀가하여 아무것도 모른다고 발뺌하다가 동생의 상태가 너무 심각해지자 사건후 거의 보름만에 구타한 동료 이름을 얘기했고 진술은 가해자와 같습니다.

 

지금 동생의 상태는 병원측 얘기로는 보험적용 않될경우 수술비만 180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물론 입원비는 별도고요.

그리고 2,3년후 눈 근처 뼈는 다시 수술을 해야 할 상황이 생길 수 있으며

안면 뼈 골절로 인한 어느정도의 안면 변형은 불가피하다고 합니다.

(눈주위라 위험해서 수술 안하고 일단 지켜보기로....)

뇌는 당장 수술하지 않고 당분간 지켜봐야 한다고 하고요.

얼굴 전체의 뼈가 으스러져서 머리를 째고(양쪽 귀까지 절개) 수술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일 경우 어느정도의 합의금이 적절할지요.

저희는 형사고발+민사소송도 상관 없지만 동생은 동료라는 이유로 원만한 합의를 원하는 상황입니다.  어의없게도요.....

 

그러나 만약 합의가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바로 고소할 계획인데

이 경우 가해자가 받을 처벌의 정도와 민사로 받을수 있는 (입원비/위자료/수입상실분)에 관한 대충의 금액을 알고 싶습니다.

 

저희가 괘씸죄에 몸을 떠는건 동생이 분명이 그 동료에게 구타를 당했다고 얘기하는데 가해자측은 말리지말라고 한대 쳤는데 그렇게 됐다고 말도 않되는 주장을 한다는 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는게 가장 현명할지 제발 도움 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