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593

나 자신을 위한 삶....


BY ang0407 2005-09-20

이제와서 나 자신을 찿으려고 하니 참 막막하네요

지금 생각하면 죽도록 사랑해서 이 사람을 선택한건 아닌것 같아요

나 아니면 안될것 같은 동정심 ....어쩜 그 동정심이 내 인생을 바꿔버렸습니다

책임감도 없고 주사도 심하고 의지력도 없고 ....

처음엔 아이들땜에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참고 참았지만 갈수로 힘이드네요

사내놈  두녀석을  키우다보니 드세지고 남편이 무능력했기에 살아가려고 일하다보니

강해지더라구요  나 아니면 안될것 같은 아이들땜에 날밤새며 부업을 했지요

지금도 넉넉하진 않지만  그래도 전에비하면  훨 낳아졌는데....

남편은 변할줄 모르고 더 사람을 지치게 합니다

밖에서 술 마시고 와서는 애들을 괴롭힙니다

보다못한 저는 애들을 챙기면 저에게로 화살은 날라오거든요

힘들어서 ...내가 자기인생을  망쳤다나요

처음엔 무슨 저런 이간이 있나싶을정도로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무기력하고 책임감없는 아빠보다는 우리 셋이서 단란하게 살고 싶은데...

아이들은 아빠가 필요하대네요

지옥처럼 느껴지는데 아이들을 위해서 참아야 할까요

점점 작아지는것 같은 제 자신이 너무 서글픈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