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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길들이기?


BY 답답해서 2005-09-23

결혼칠년차입니다

저도 랑도 고집이 센편인대 결혼초엔 남편이 져주는듯 싶었습니다

살다보니 것도 꺼구로 대대요

 

요즘 랑을보믄 답답하단 생각듭니다

명절 끝나고도 싸웟는대 별것 아녓습니다

랑이 먼저 참았던지 아님 랑이 시작한것을 제가 참앗던지

하여간 참지 못해 둘다 쌈이 대었습니다

 

근대 문제는 싸우기 시작하믄 끝이 안난다는것입니다

결혼초엔 제가 끝을 안봣고

이젠 랑이 끝을 안보려하네요

 

여름휴가 못간김에 명절끝나고 가자고 콘도 예약해논것도 있었는대

홧김에 애들만 데리고 가네요

저딴엔 들어와서 이야기좀하고 같이갈랫더니

어제잠시 전화통화했었는대 무지 짜증난 목소리대요

통화도 끊고나서 그래도 맘이 안노여 잘놀다 놀라고 휴가니까

답장이랍시고 저한테 보낸게 니똥창 편하니까 휴가냐? 너만휴가냐?

머이런식입니다

가서 애들이나 볶고있는것은 아닌지 나참

 

사실 랑은 갈수록 보기싫어집니다

애들봐서 좀더 참자 이렇게 되지만

저인간 어찌 데리고 살아야할까요?

저보담 속 상한일 많은 분들께 죄송하지만

같이사는입장에선 제일도 만만치 안네요..ㅠㅠ

 

이제는 대충 맞춰주면 안되는것인지

아님 죽기살기로 쌈을 한번 더해야하는것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