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2 남자 아이 한명입니다
성격이 유순한편이긴한데
매사에 피해의식이 강해요 누가 조금만건드리면 때렸다고하고 자기를괴롭힌다고하고
친구나 동생들이 장난으로 하는걸 못받아들입니다 어른들이 농담하는것도 상처받아 울고
너무 많이울어요 떼쓰면서 우는게아니라 그냥 눈물을뚝뚝흘리면서 소리없이웁니다
혼도내보고 달래도봤지만 지금까지도 우는거 변화가없어요 말만하면 눈물이그렁그렁
이젠친구들조차도 잘울고 나약한아이 라고 단정짓게 되버렸어요
얼마나 속상하던지
하고싶은걸 못하게하거나 그러면 굉장히 불만스러워합니다
그러나 다허용해줄수는 없으니 규칙을정해놓고 지키게하는데
예를들면 할일다하고 게임하기 뭐이런것인데도
게임을먼저하고 숙제를하겠다고 하다가 제가 안된다하면 입을내밀고 삐집니다
그러다 한소리하면 또 눈물...
정말 이젠 제가 어떻게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버릇없단소리안들으려고 엄청엄하게 키웠는데
소심하고 피해의식에쌓여있는아이가 되버렸습니다
이제 3학년이되는데 제가 하나하나챙기지않으면 스스로 하는건없고
정말 오늘은 그동안 쌓였던게 폭발을했어요
성격이 못되거나 그렇진않지만 절 너무힘들게하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자꾸아이한테 화내는 일이 잦아지다보니 이러다 사이가 안좋아지는건 아닐까 싶기도하고
병원에가서 상담을받아보고 싶을정도로 제맘이 답답하네요
화를자제하고 좋게좋게 하다가 도저히 안될때는 막 소리도지르고 그러는데요
왜 좋게얘기할때는 안듣는걸까요
게임도 아주충분히 하게한 후에 그만하라는건데도 불만스러워하고
매일하는 학습지도 몇년째하는건데도 해라고 해야 하고 억지로 합니다
그렇다고 다끊고 마냥놀릴수도 없어서 (공부로 하는건 그거밖에 없거든요 영어학원한군데랑)
어느정도는 타고난품성이겠지만 친구들사이에서도 약한모습이 각인되어있는걸 보니 너무 속이 상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