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중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데 학원도 안가고 과외도 안하고 시간만 죽이고 있으니 걱정이 태산이다. 실업계라도 보낼려고 하는데 실업계 갈 성적도 되지 않으니 고등학교도 안 보낼수 없고 걱정이 많다. 사는게 뭐가 불만인지 집에 놔두면 컴퓨터만 하고 텔레비젼만 본다. 참다 못해 때리면 때린다고 불평이고 하는행동들이 초등학교 동생만도 못한다...이 녀석을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 도와주세요. 오죽하면 이 녀석 머리에는 뭐가 들어 있는지 병원에 가볼려고까지 했다. 참 답답할 노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