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일입니다..
울 남편 접대가 있다기에 의례 늦거니 생각하고 아이들과 저녘먹고 ..집안일 하고 나니 자정이 넘은 시간이더군요. 그때 남편에게서 전화가 오데요. 직원한명과 2차 가려한다고 .. 그러려니 했어요. 근데 아무래도 냄새가 나는것 같더라구요.. 새벽2시정도 되어서 들어 왔는데 입술에 여자 짙은색 립스틱이 선명하게 묻어 있더라구요. 열받아서 따졌죠 지금까지 어디서 무었했냐구요. 증거를 거울로 보여주면서 따져 물어도 오리발이네요..
한참 실갱이 뒤에 회사일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다나요..호프집에서 맥주 마시다가 종업원에게 기분도 꿀꿀하니 나한테 뽀뽀 한번 해달라 했다나요..
미쳐버리겠더라구요.. 어찌어찌 사건은 종료 됐지만 아직도 그때 신랑이 어디서 누구랑 무엇을 했는지 알고싶어요. 울 신랑 바람났나오.. 아님 남자들만은 세계라고 이해못한체로 가슴속에 묻고 속앓이 해야 할까요?
남자들의 밤의 세상은..
남편바람난것 알수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울 신랑 40대 중간인데 밤일도 한달에 1,2번 할까 말까해요.. 우리 나이대에 정상인가요. 횟수가 중요한건 아니라지만.. 어떨때는 제가 넘 순진한것 같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