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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열 엄청받다.


BY 허맹이 2006-02-10

직장 다니는 관계로 ㅇ아침은 고달프다. 

6시 30분 일어나서 아침해서 차리면 7시 20분에 아침먹는다.

꿈트는 아들내미, 신랑 깨워서 식탁에 안치는데  몇 번 말하게 만든다.

이때 부터 열 조금 받고....

우리아들 밥 한숟가락 떠서 입에 물고 목구녕까정 넘어가느데 ~~기다리다  나 돌아버리는줄 알았다.

아침부터 소리치면 하루 기분 다 잡칠것 같아 꾹 참고.... 빨리 좀  넘기지...하고 조그만 소리로 한다. 이때  목소리 한 음 낮아 진다..

그래도 급한것 없다.  

난 밥먹여 학교 데려다 주고 나 또한 회사로 가야되는데....

아침에  짜증내면  옆에서 신랑   듣기 싫어 하고....

욕실에 들어가서  악~~~~ 하고 소리 좀 지르니 살것 같더라.

엄마가 아침에 바쁘게 움직이면 아들도 (초3 올라감) 좀 따라 주면 좋으련만....

신경 안쓴다.  그것 보면 미친다.. 참자 참자 라고 마음속으로 되뇌면서 주문을 하다가도 어느 순가 나도 모르게  욱..... 뒷통수를 확 때리불라다가  참는데  진짜 힘들더라.

요즘 방학 끝나고 아침마다 이렇다.

이러한  우리집 아침 풍경에  줌마들의 노하우를 좀 전수해 주세요...

 아침 마다 아들하고 시름하는게 너무 힘들고  괴롭습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