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몇달째인가 모릅니다.
우리 신랑 자기 형님밑에 일한지 1년 넘었습니다.
잘 다니고 있던 회사에서 나와 서 일한지 2년이 넘어 갑니다.
작년에는 저도 맞벌이를 해서 월급 날짜가 좀 늦어져도 제가 월급을 먼저 탔는게 있었기 때
문에 그런대로 넘어 갈수 있었지만 제가 손목이 안좋아서 수술하고 난뒤(그게 작년 6월)
부터 지금 까지 계속 신랑 혼자 벌이로 지내고 있습니다.
솔직히 월급쟁이가 그 마누라는 한달 중에 월급날만 기다리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래야 그달 공과금이라든가 보험이라든가 생활하든가 하지요.
이건 매달 이렇게 늦게 주니 공과금 연체되는거 다반사고 어떨때는 집에 돈 한푼없이
쩔쩔 맬때도 있고.
게다가 시어머니를 장남 대신 저희둘째가 모시고 있습니다.
울 시모, 장남 한테 가기 싫어 해서요. 제가 편하다나요.
이것저것 생각하면 당연히 알아서 딱 날짜가 되면 월급을 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일도 거의 바쁠때에는 거의 밤 11시까지 일 시키고 하면서, 그렇다고 야간 수당을 주기니 하
나, 아님 명절때 보너스를 많이 주기나 하나.
월급이라도 제때 줘야 아닌가요.?
심지어 시숙 제수씨 돈 모아 놓은거 없냐고 그럽니다.
울 신랑 몇년전 사람 잘못 만나 가계부도 나고 약 한달간 구치소도 갔다오고
그 와중에 난 시모 모시면서 일 다니고 면회 가고 , 이래 저래 빚이 많아서
그거 매달 조금씩 갚아 나가야 하고 애들 키워야 하고 게다가 집안에 무슨 행사가 많은지
계추며 제사며 또 시누 자식들 결혼이며 이래 저래 돈 나갈일만 많은데 제가 돈 모을
재간이 어딨겠어요. 그렇다고 제가 일을 나가면 좋겠지만 울 시모 땜에 나가지도 못 합니다.
울 애들도 아직 어리구요.
그래서 가끔 제가 그럽니다 . 형밑에서 나오라고. 당신은 기술이 있으니까 얼마든지
다른데 갈수 있다고.
이번달도 어김없이 아직 월급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벌써 4일이 지났습니다.
속이 탑니다. 이번 일요일 시누 아들 결혼식이 있는데 정말 돌 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