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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맘


BY 바보같은 사람 2006-02-19

재작년인가 이곳을 통해 나의 아픈 맘을 전했던 적이 있었어요

 

남편의 바람을 느꼈던 그 순간 처음에는 심장이 멋는 줄 알았지요

그 배신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죠, 그때 마다 혼자사는 것에 대한
무서움 때문에 버티고 아이때문에 버티고 그리고 지금까지 왔습니다.

남편은 끝까지 사실이 아니라고 내가 의부증이 있는거라고 말했지만
차라리 사실대로 말했주었다면 난 남편을 조금은 이해했을텐데

남편이 나에게 초상집에 간다고 했떤 날 남편이 가평의 한 팬션에 갔던 흔적을
발견했어요 그리고 음식점에서 사용한 액수 물론 사무실에서 갈 수 있었겠지 하는 생각도 했지만 그러기엔 음식값이 너무 적게 나오고 남편의 말이 앞뒤가 맞지 았았거든요  
전에도 이런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그때 제가 막 난리를 쳤었는데
이런일도 반복돼다 보니 담담해 지드라구요 남편에게 물어보지 않았거든요
확실한 증거를 잡으려구요 
겁이 나요 내가 믿고 있던 남편의 모습이 아니란 걸 알면 그때 느끼는 배신감
남편이 사랑한다고 하는 말 들 이제 날 안심지키려고 하는 말로 들리고
정말 내가 의부증이 있는건 아닌지 하는 무서움마저 드네요
남편의 신용카드값이 점점 늘어날때마다 남편에 대한 불신감이 더 커져오네요
신용카드 대금으로 월급을 거의 안가져 올때도 남편은 오히려 큰소리를 칩니다.
제가 만약 직장에 안다녔다면 그렇게 큰소리 칠 수 있었을까요?

어떻게 하면 남편을 다시 가정으로 돌아오게 할 수 있을까요
우리남편만은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철석같이 믿었는데
그 믿음이 날 더 힘들게 하네요  전 남편을 너무 사랑합니다.
남편들 바람은 몇살까지 피나요 ?
어떻게 이 아픈맘을 다스려야 할까요 ?
좋은 충고 부탁드려요 (참고로 저흰 결혼한지 10주년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