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있으면 시아버님께서 직장을 그만두신다고 하네요..
물론 지금 71살이시니 오래 다니셨죠.. 인정합니다
그덕에 시부모님들 한달에 들어가는 생활비는 같이 살때 말고는 안드렸습니다..
그런데 사실 시아버님 직장 그만 두신다는걸 신랑이 어제 말하더라구요
어쩐지 저번주 시댁갔을떄 시엄니께서 저희는 맞벌이인데
한달에 얼마 정도 버냐고 묻더라구요
답하기 싫어서 그냥 들은척도 안하고 그냥 왔습니다
사실 명절때 생신때 합해서 60만원, 전기세, 전화세 공과금 매달 5만원정도
그리고 각종 재산세, 종토세 세금 40만원정도 하면 물론 짜잘한거 빼구요
눈에 보이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시댁에 한달에 10만원 약간 넘게 들어가는것 같거든요
몇달전 우연히 시엄니 통장 정리를 하는걸 저한테 들키셨는데
현찰이 1억정도 있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신랑이랑 한바탕 했습니다
우리가 맞벌이라 하더라도 지금 애들 한창 가르치는때인데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2층에서 월세 25만원정도 나오고 연금 20만원 나오고
은행이자도 나올텐데
그리고 잡다한 세금도 우리가 다 내주는데 현찰도 많으신데
굳이 우리가 용돈을 드려야 하나 싶어서 말입니다
신랑이 그렇다고 사고나 안치면 모릅니다
저번달에도 무슨 채팅을 했는지 핸드폰 사용료가 30만원이 나오고
집에서도 무슨 보이스 채팅인가 해서 5만원도 나오고
가끔 술값이다 카드값이다 해서 돈좀 모아놓으면 뒷감당 하느냐고
내가 허리가 휘는데
지금 사는 아파트도 사실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샀기때문에
빚갚느냐고 허리가 휩니다
사실 동생들이 여유가 있어 집살때 4천만원을 무이자로 빌려 주었죠
그런건 생각 안하고 그저 둘이 버니깐 많이 벌겠지 하는 생각으로
은근히 용돈을 바라시는것 같아 솔직히 서운합니다
시아버지 직장 그만두신다는 것도 신랑한테 말해서 알았거든요
얼마전 시엄니께서 시누는 시댁에서 생활비는 받는데
150만원 받아서 애들 학원비 80만원 들어가면 쓸게 없다고 걱정하시더라구요
내가 보기엔 500만원은 받는것 처럼 생활하는 시누인데...
당신 딸은 그렇게 안쓰러우면서 며느리 직장 생활하는건 당연하고
나참
그냥 그 갖고 계신 현찰 썼으면 좋으련만
전 여직 결혼생활 10년넘게 전세금이며 집장만이며 다 저희들
돈으로 했거든요
분명 어버이날 가면 무슨 돈얘기를 하실것 같은데
용돈달라고 하실것 같은데
뭐라고 해야 하는지 가기도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