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의 그놈의 "맞벌이 맞벌이 맞벌이..."
전 16개월 딸을 키우고 있는 전업주부랍니다
자기아들은 힘들게 돈벌어 다니고 전 집에서 편안하게 놀면서 밥이나 축내는 인간으로 보는 시댁부모님들이 정말 싫어요
시댁에서 눈치를 줘도 신경안쓸려 하지만 매일 부딪치는지라 신경안쓸려해도 신경이 쓰이네요
오늘도 시어머니랑 티비를 보다 드라마에서 애기키우는 엄마가 애기가 아파서 힘들어하는 장면이 나오길래 "애기가 아프면 엄마가 고생이에요 우리애기 몇일전 목감기 걸려서 고생했어요" 그냥 무심코 얘기를 했어요
대뜸 시어머니왈 우리때는 종이기저귀랑 세탁기가 어디있었니? 추운 겨울날은 얼어있는 냇가 얼음 깨서 손시리가며 천기저귀 빨아서 매일 삶아야지 그렇게 애 3명 낳고도 잠시 집에 쉬어본적이 없다. 요즘은 종이기저귀 있지 빨래는 세탁기가 해줘 집에서 할일이 뭐가있냐 애 하나키우느라 힘들다고 투정부리지 말라" 하시는데 엄청 서운하더라구요
집에서 살림만 하는 저를 그렇게 못마땅해하시는데 저도 더이상 그런대접 받기싫고 애기는 시댁에 맡기기로하고 직장을 알아보러 나갔습니다
하루종일 집에서 애 뒤치닥거리는거 보다 차라리 밖에 나가서 일하는게 오히려 맘도 편할것 같더라구요
우리 시댁 자산18억? 정도 되시는 부자신데도 항상 돈벌어라는 투정입니다
죽어서 그 많은 재산 들고가시는것도 아닌데 주위에 좀 베풀며 사시지
손톱만큼도 누구한테도 손해안볼려는 사람들입니다
돈욕심은 또 얼마나 많은신지...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