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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받아 몰래 용돈쓰는 남편...조언부탁드립니다..


BY 힘들어.. 2006-05-07

예전에 술집도 가끔가서 몇백씩쓰기도 했던 사람입니다.

몇번을 저에게 들키고, 이제 절대 안하겠다고 각서까지 썼씁니다.

어머님앞에서....

그 약속 못지킬 시엔 이혼하기로.....

그 뒤로 일주일 용돈 정해놓고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린 주말부부죠..

그동안 잘 해준다는 생각에 고마운 생각도 하곤 했었죠..

몇일전 집엘 왔는데...우연히 가방에 뭔가 만져지는 듯해보여서 열어봤죠.

근데, 제가 모르는 통장이 하나 있더군요..

근데, 그 통장엔 요즘 잘 나가는 대출 전문회사의 이름이 찍혀있고, 200만원이 입금되었더군요..

그전에도 100만원이 입금...

얼마간 찾아서 가방에 숨겨놓고는...지갑엔 돈을 조금밖에 넣어놓질 않았더군요..

또다시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이거 가방열어본것 알면 날리 칠테고, 또 어린이날이기도 하고, 싸울만한 주변분위기도 아니고해서 일단 보냈습니다..

아무일 없는 것 처럼...모르는 척하고.....

근데, 맘이 너무도 불안합니다.

또다시 술집엘가는건지...

혼자서 고민하려니 맘이 졸밋졸밋하고...아무일도 손에 안잡히고.....

 

남편이 자기물건에 손대는걸 싫어하는 편입니다.

왜냐...내가 만지면, 나모르게 하던 일들이 모두 들통이 나버리니까...

그리고, 무슨 잘못을 해서 나에게 들키면 그 잘 못한 상황에 미안해 하는게 아니라,,,

그 상황을 들킨것에 더 분노를 하거든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말 생각만해도 미칠것 같아요.

좋은 생각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