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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종일 심란...


BY 하늘처럼 2006-06-09

아까 오전에 게시판에 올려놨던 얘기들..

 

울 딸 오자마자 그애들 셋이랑 같이 울 집에 왔다...

 

원래 6시까지 어린이집에 있는데, 오늘은 엄마가 잠자서 준비를 안해줘서 안갔다고 한다.

 

아침, 점심 포스트로 먹었다고 하네...그게 밥이라고 엄마가 그랬다 한다..

 

오늘처럼 더운 날 애들이 긴팔 내복만 입고 나왔다...

 

더우니까 집에 가서 옷 갈아입고 오라고 했더니 절대로 절대로 안간다...

 

 

구구절절 쓰기 머하고...한시간 집에 데리고 있다가 애들이 해도 너무해서..

 

데리고 밖으로 나오려고 하니...

 

자기들은 가기 싫다고 우리집에 있겠다고 한다...헐~

 

 

데리고 나와서...놀다보니...

 

또 5살 애가 넘어져서 다쳤다...

 

그런데 이제 막무가내다..

 

자기는 다리가 아프니..당근 우리집에 가야한단다..

 

울 집에서 약도 발라주고 해야 된다네...

 

엄마한테 얘기하라고 했더니 자기 엄마는 자는데, 엄마 깨우면 화내고 무섭다고

 

집에 안들어간다고 한다...

 

어찌어찌해서...

 

6시쯤 울 딸 집에 데리고 와 씻기고 밥먹이고 슈퍼에 갔다 오는데...

 

그 애들이 다시 놀이터에서 놀고 있다..

 

것두..좀전에 비가 와서 쌀쌀한데, 나시에 반바지 차림으로 지금까지 밖에서 놀고 있다..

 

 

그 애들을 보니 하루종일 심란하다....

 

애들이 먼죄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