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보고나서 잘려고 했는데 아이가 깨어서 밥먹이고 잠도 안오고 해서 청소 설거지 팽겨쳐두고 일관련된 자료를 뽑고 읽고 있었는데 갑자기 때르릉~~~
담주에 잠깐 오신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오늘 집에 있을거지? 누가 그쪽으로 간다 그래서 태워달라 그랬다..된장이랑 고추장 갖고 간다" 그러시네요.
좀있다 토요일에 아이 뭐 하는게 있어 나갔다 오고 그러면 청소할 시간도 없는데.....
어쩌죠?
냉장고 싹 열어 볼텐데..
안그래도 오늘하고 내일 대청소 하려고는 했지만..이렇게 갑자기 오신다고 할 줄이야..3시쯤 도착하신대는데 난 좀있다 나가서 2시에 오는데........참 미치겠네..
한시간내로 어떻게 하냐고요!!
이거 쓸 시간에 청소하라고 하고 싶으시겠죠들..쩝.
그게 아니라 몇분만에 해결이 안될 정도라서요..
뒷베란다 세탁물이랑...
빨래도 거둬야 하고..
이제 씻어서 나가야 하는데
왜 전날 전화하지 않으실까요?
축구 안보고 청소했을텐데~~~
항상 좀 일방적인 스타일인거 같아요..우리 시어머니는..
이담에 나도 며느리 얻으면 이렇게 할련가??
아닐거 같은데...
무쟈게 잔소리 할텐데..
미치겠네요~~~~
냉동실 안에 음식물들은 재빨리 버리기도 어려운데..무거워서.
낼 아침밥 차려드리려면 냉장고 열고 닫고 해야 되는데...
하루 행방불명 해버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