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 딸아이 때문에 고민 입니다
초등학교 다닐땐 시험도 성적 결과도 그리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막상 중학생이 되고 보니 정말 심각하단 생각이 듭니다
1학기 시험성적이 중간,기말 모두 78점 정도네요
평상시엔 공부 하라고 하면 간신히 숙제 정도만 하고
시험 공부는 거의 벼락치기로 시험보기20일 전 부터 공부를 시작합니다
제가 보기엔 집중력도 썩 좋은것 같아 보이지 않구요
만약 이 성적이 고등학교때까지 유지 된다면 서울에 있는 대학은 꿈도 못꾸겠지요?
휴~ 한숨만 나옵니다
첫번째는 자기 자신이 깨닫고 공부를 해야 겠단 의지가 있어야 하겠지만
학교 분위기 나 친한 친구들도 중요하단 생각이 듭니다
지금 같이 다니는 4명의 친구중 저희 아이가 성적이 가장 좋거든요
그러니 더 안심을 하는것 같고.....
그래서 이번 기회에 분위기 좋은 학교로 전학을 가려고 생각중입니다
지금 다니는 학교는 서울이지만 수준이 조금 낮은 학교 거든요
공부 못가르친다고 소문이 난......
조금 있음 이사를 가야합니다 무리를 해서라도 좋은 중학교 쪽 으로 가려고 하는데
생각하고 있는 중학교 는 워낙 공부를잘 가르치기로 소문이 났어요(특목고 많이 보내기로 유명함) (저희 아이 특목고 보낼 욕심은 없어요)
그래서 시험 문제도 엄청 어렵게 낸다고하구요
그 학교로 가서
자신감만 잃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되는것도 사실 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지금 이 학교를 계속 보내야 할까요
아님 조금 위축 이 되더라도 공부 하는 분위기 학교로 보내야 할까요
(그 학교 아이들은 쉬는 시간에도 책상에 앉아 공부만 한다고 하네요
물론 모든 학생이 그런건 아니겠지만요)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