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이 들어서~~
정말~~~~너무 힘이 들어서~~맘들께라도 제 맘속 응어리를 풀어놓아봅니다.
남편과는 제가 넘 힘든 시기에 만나서 몇년의 연애과정을 거쳐 결혼해..어느새 8년차
에 접어드네요.시댁과의 갈등 스트레스~~어려운경제사정~~모든맘님들이 대부분 그렇듯
어여쁜자식하나에 마음의 위로를 얻고 용기를 얻으며 엄마로서의 행복에 최선을 다하며
살았네요............어떤 어려움도 견딜수 있을것 같은데.........한번씩 별것 아닌일로
미친사람처럼...변모해서.......저에게 온갖 욕설을(차마 입에 담지 못하겠네요..) 퍼붓고 협박에~~분풀이를 합니다.물론 이런일이 자주 일어나지는 않지만........그 버릇이 자신의
다짐과는 달리..(각서도 써곤 했지요..)없어지지가 않습니다.
바로 어제............어떤 작은 이유로...(이유는 생략할께요..아내가 어떤잘못을 했을때 남편에게 그런 모함을 당해도 되는것인지..저로서 아무리 생각해도 용납이 되지 않아서...)
7살 딸아이앞에서 온갖 욕찌거리와 협박..절 질질 끌고다니며..여차하면 밟아서 죽일기세..
순간 전 남편앞에 아내가 아닌 사자앞에 개미새끼가 되어 동물적인 본능에 살아야겠다
싶어 몇시간을 싹싹 빌며(~~~~~~~~~~뭘~왜~빌었는지도~~ㅠㅠ)위기를 넘겼지요.
여태 결혼생활동안 가장 공포스러웠던 남편의 미친행동이었습니다.
넘 무서워 아무런 도움도 못되는 친정(친정이라고 해봐야..부모님도 안계시고 언니가 있지만..별 도움이 못됩니다.)에 도움을 요청하고 도련님에게 도움을 요청했지요..
사태가 다 수습되고서야..(남편이란 작자가 술에 취해 잠이들고 나서야~)두사람이 다녀갔지만..제 상처받은 마음의 위안은 조금도 받을수 없었지요.......
당장이라도 아이데리고 어디로떠나고 싶지만.........갈곳도.....없는 이 현실...........
죽고 싶네요.하룻밤을 꼬박 눈물로 지새우며.....지금 이시간까지........눈물이 거쳐지지 않네요.머리가 아파서.........온몸에 맥이 풀린다고 할까요...........숨이 차고..............
병원이라고 가고 싶지만 울이쁜딸 맡길곳도 없네요.내가 뭘하고 살았는지..내 마음 털어놓을
친구하나 없으니........제 신세가..............처량하기 그지 없습니다.
지금 당장 어떤 결론을 얻을수가 없어요.작정을 하고 이혼을 하던지.............
남편의 이런버릇을 어떻게라도 고쳐서 살든지...............해야하는데..아무런 답이 없습니다.
아주 오래전엔 저같이 당하는 여자들은 못나서..어리석어서.......그런줄 알았습니다.
난 나름대로 현명하고..감각있고..지적이니깐..(자랑하는게 아니랍니다..............)나랑은
상관없는일인줄 알았네요...........................
정말 힘든건 어느누구든 ..어느곳이든..제 마음을 완전히 이해하고 털어놓을곳이 필요한데..
그런곳이 없다는것입니다.딸아이앞에서..제 치부를 다 들여낸것 같아..고개를 들수 없고..
딸아이한테.......씻을수 없는 상처를 준것 같아............가슴한켠이 시리고 아리어..
미칠것만 같아요.................저에게 어떤말이든 위안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