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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여운 가장들......


BY 슬픈아짐 2006-10-10

남편이 몇년전에 사업을하다가 실패해서 무지무지 빚을 졌어요. 갚아도갚아도 끝이없네요.

첨엔 많이도 우다탕했는데 입장바꿔서 생각하니까 오갈데도없는데 아내라는 인간은 매일 나가라하니까 얼마나 슬프겠어요....우는 남편 모습..

그럭저럭 친정의 도움으로 살고있는데...근데 채권자중 아직 빚이 많이 남아있는 분이 편지가왔네요...그도 지금 너무 몰려서 죽겠다고, 얼마간이나 해달라고.....

우리 남편은 파산하려고해도 변호사비용이 만만치않아서 하지도 못하고 그분은 그분데로 죽겠다하니.....가슴이 넘 아프네요.   요즘세상 남자로 태어나서 대접 받기보다는 책임이 더 많은것같아 우리남편이고 남에 남편이고 정말 불쌍해요.  어떡하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