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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BY 간절한마음 2006-12-14

세번의 과배란 인공수정 실패..........

그리고 이제 시험관을 앞두고 있는 결혼한지도 오래되고 나이도 많은

아이가 너무나 간절한 사람입니다.

저희 부부 다 별다른 이상은 없구요.

이번달에 시험관을 들어가려 했으나

남편이 한달만 더 자연임신을 시도해보고 싶다고 해서 연말이고하니 그냥 이달만

그러자고 하고 배란테스트기를 구입 노력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오늘 회사에서 워크샵을 가요.

내일 오긴 하지만 오늘이 중요한 날 중 하루거든요.

아침에 했다가 남편이 너무 피곤하고 졸려서 제대로 사정도 못하고 끝나버렸어요.

(며칠째 새벽 3시에 자는 사람인지라...)

그런데......

남편을 출근시키고  배란테스트를 했는데 어제까지도 흐리기만 했던 줄이

오늘 너무 진해진거예요.

남편이 오늘 저녁 집엘 들어오면 상관이 없지만

오늘을 그냥 보내버려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조바심이 나서 전화를 했어요.

다시 집에 오면 않되냐구............

처음엔 안된다고 전화를 끊길래 저 좀 울었어요.

너무 답답하고 안타까워서...........

그리고 다시 전화를 하니 오겠다고 하더군요.

남편 지하철과 버스로 회사 다니는데 1시간반 걸리거든요.

회사에서 1시간 일 보다가 집에 와서 조금전 러브러브하고 점심도 먹고 다시 회사에 갔어요.

하기전엔 홍삼도 한잔 마시고................

 

힘든 시험관, 그렇게라도 해서 아이가 생긴다면 기꺼운 마음으로 할꺼예요.

하지만 피할수만 있다면 피하고 싶은게 너무나 솔직한 마음입니다.

정말 요즘은 기도를 드리면서

제가 이렇게까지 하느님께 가까이 가본적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얼마나 간절한 마음인지..........................................

 

이 글을 보시는 님들,

잠시라도 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저희 부부가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기꺼이 쏟을수 있는 자녀를 얻을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이것 밖에 없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