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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다 맘을 내려놓을까요...


BY ttosuni1 2006-12-18

무언지 모를 이 압박감.. 편치않은 이맘은 현대인들이 모두 갖는 맘 일까요?! 아니면 소심하기 이를데 없는 몇몇 사람들만이 갖는 걸까요?!! 아니, 소심이란게 뭔지 모르겠네요.

맘이 너무 헤픈탓일까요? 사랑을 못받고 자라서 이렇게 헤픈 맘을 갖게 된걸까요?

내게 한마디만 잘해주면 모두가 가족같고, 내 맘 다준만큼 기대에못미치면 다 속은것 같고 서운해서 맘이 편치 않습니다. 내가 아는 누군가는 그럽니다. 항상 얼굴에 수심이 가득하다다... 몇해전 한 무술인은 그럽니다.. 인덕이  없어 아주 외로울거라고 계속 퍼주기만 할거라고... 불쌍하답니다. 가슴이 답답하답니다...

어느듯 40에 이르렀지만 맘은 아직 스물 갓 넘어 직장 초년생일때 그맘이네요..

내가 다니는 곳은 오너 포함해서 다섯이서 근무하는곳이랍니다.

직원 네명중 한사람은 사장조카, 한사람은 사장과 오촌...또 그중에 난 사장과 남편의 전 직장 동료였던 사람의 아내, 또 하나람은 사장의 아는사람의 소개로 입사하게된 사람.. 그래서 나와 그 소개로 들어오게 된사람은 맘에 뭔지 모를 부담감이 있는 사람들!

우리 사장은 뭔일이던지 혼자 결정하고, 그나마 의논할일이 있으면 조카와 오촌과 하고, 우린 통보받고, 또 그중에서도 우리 사무실의 책임자로 있는 이 소개로 들어온 사람은 소외감을 많이 느낀다고 합니다. 그래서 1년 계약이 끝나고, 이제 이번달이면 퇴사하게 됩니다. 정말 나도 힘이 듭니다. 이 사장의 조카와 오촌은 이제 대학졸업한 사회 초년생이라  개성이 너무 강하긴 하지만 조금만 따르면 내 동생 같고 그래서 많이 의지를 합니다.. 근데, 조금만 진실에 가까운 농담을 하면 금새 얼굴이 달라집니다.. 비유가 적당할지 모르지만,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하면 불륜인거 있죠?   이런일들이 너무 부담스럽고 힘이드네요.. 어느새 이렇게 세월을 흘러 나를 외모만 어른으로 만들어놨는지...언제쯤이면 맘도 몸도 어른이 될런지....말입니다. 이런 내가 너무 어처구니 없는거 알기에 어디에도 말을 할수는 없지만말입니다....

그래도 가끔은 울컥 울컥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