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급식에 저랑 같은조가 두명..저까지 세명이며 한조이고,
한달에 두번씩 급식을 합니다.
그런데
저빼고 두 아줌마가 저도 모르는 공통화제를 가지고 대화를 계속 나누는데,
솔직히 소외감느껴지더라구요.
첨엔, 대화에 끼어보려고 모르는내용이면 물어보고 그랬는데,
대충 머리자르고 꼬리자르고 중간만 귀찮다는듯이 말해주니 뭔내용인지도 모르겠고,
한두번도 아니고 자꾸 이러니깐, 사람들 참 너무한다 하는생각들더라구요.
그동안 급식가면, 가끔 그엄마들중 누가 빠지고 대타로 다른엄마가 한명 오고 이런경우가
있으면 참 셋이서 얘기 잘하고 화기애애하게 일하다 오는데,
꼭 셋이 같이 일하게 되는날은 유독 그엄마둘이서만 궁짝이 잘맞아서 하하호호 하면서
얘기를 하는데, 참 기분나빴어요.
성격상 막 고개 들이밀고 대화에 낄정도로 명랑한 편도 못되고요,
저도 낯가림이 심하긴 합니다.
그래도, 전 누구랑 대화할때 누구하나 소외시키면 그사람이 불쌍해지니깐
대화를 하면서도 꼭꼭 그자리에 있는 사람들 일일이 번갈아가며 시선맞춰가며
얘기하고 그러는데, 그엄마들은 상대편에 대한 배려가 좀 부족해보였어요.
그냥 속상해서 주절거려봤습니다.
내성격도 문제가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