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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임원이 되고픈 아이


BY 힘내자 2007-03-09

신학기라 학교에서 학급 임원을 선출하는 모양입니다.

저한테는 말도 안하고 어제 목욕하면서 뭔가를 중얼거리길래 자세히 들어보니

연설문 같은걸 연습하더군요

 

그후에도 계속 자기 방에서 나오지 않고 뭔가를 열심히 하길래.. 그런가부다 했는데

오늘 학급 임원 선출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울었는지 시무룩해 와서는 아무말 없이 자기 방에만 있네요.

 

뭐라 위로를 해야할지..

참.. 난감하네요..

평소에는 너무 까불기에.. 낯설기까지 합니다.

 

알림장엘 보니 임원이 되지 않는 모양입니다. 알림장에 임원된 아이들의 이름이 써

있더라구요

전학년 선생님께도 학급임원이 되려면 어찌해야하는 방과후 선생님께도 연설문을

부탁하고 자기 나름대로 임원이 되고 싶은 마음이 컸나봅니다.

 

늘 어리게만 보이고 까불고 철없어 보여서 걱정이였는데 참 의외다 라는 생각도 들고

저리 낙심하는 모습을 보니 안쓰럽기도 하고 어찌 해줘야 할지.. 난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