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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없어 외로운 딸아이....


BY 엄마 2007-04-02

예민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울 딸이야기 하려구요....

초삼인데 잠을 잘 못자거든요. 겁도 무진장 많아서 집안에 화장실도 혼자 못가고 자다가도 몇번씩 깨서 엄마 방에 오곤 하죠.

낮에는 잠이와서 오히려 졸구요.자존심은 필요 이상으로 세서 자신이 더 힘들고....

요즘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학교가기가 싫다합니다.

친구가 없데요. 자기는 학교가면 할얘기가 별로 없다네요.

딴 교실에 가서 공부 할때도 혼자 갈 경우가 많고....

책을 봐도 이해가 잘안되고 공부시간에도 이해가 잘 안된데요.

하지만 집에서 하는거 보면 똑 소리 나거든요.

말도 아주 잘하고 시험도 곧잘 치는데 왜 이런 소리를 하는 지 속상합니다.

친구도 몇몇 집에 잘 데려 오긴 하는데 학교에서는 친구가 없데요.

그래서 학교를 꼭 가야 하냐며 밤에 일어나서 울기도 합니다.

굉장히 소심하기도 하구요.가정은 굉장히 화목하고 문제 없거든요. 근데 얘가 왜 이리 학교에 적응을 못하는지....

이런아이를 어디서 상담 받아야 하나요?

부산인데 상담 받을만한곳 추천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