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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좀 아니라고 얘기해주세요....ㅠ,ㅠ


BY **** 2007-04-02

안녕하세요... 지금은 막 손이 떨리고 심장이 미친듯이 뒤고 ...

집에 혼자서 넘 답답하고 누구한테 얘기 해줄수도 없어서 이렇게

찾아오게 됬네요...무엇부터 시작할지 모르겠네요...ㅜ.ㅜ

우리 남편 성격이 좀 그렇긴 하지만 서로 사랑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남편 날마다 일하느라고 밤 늦게 들어오고 , 대화할 시간도 없어요..

전 계속 일을 하다가 얼마 전에 직장 그만 두고 한달 쯤 집에 있으면서

집안 일만 하고 있고 (좀 있으면 다시 일하겟지만)....근데 얼마 전부터

남편의 헨드폰에 비번이 생기고 ,가끔 점심때 밥 먹으로 안 오고 그랬거든요..

오늘 늘 처럼 밥 먹으로 왔다가 전화기 놓고 갔는데....넘 궁금해서 (안 되는거

알겠지만..)헨드폰 문자를 확인 했더니 ...문자를 항상 씹는 사람이 누구한데

이런 문자를 보냈더라고요-"나와^.^"..."오늘 학교 안 가니?".."너무 걱정하지마.."

등등...그리고 번호가 "거래처"라고 처장되 있어요...ㅠ,ㅠ 거래처라는

사람이 확인 해보니 여자네요...!! 생각 해보면 전에 그 "거래처"가

연락이 올때는 오빠가"네 제가 내일 연락 드릴께요"아님 "안 받아도 되는

전화"라고 했는데...이상해!!!!!이상해요!~~거래처면 왜 그런 문자를 보낼까

그리고 무슨 거래처가 대학을 다녀요??ㅠ,ㅠ 속생해요...

우리 결혼한지 6년이나 되가는데....."내가 그사람을 그 동안 그렇게 모르고

지냈나...."라는 생각이 들고 ...등등 제가 어떻게요?

저 아직 25이라 혼자서 그런 어려운 문제 못 풀겠어요...도와 주세요~

언니들이 저보다 똑똑하니깐 가르켜주세요,..ㅜ.ㅜ 바람인지...

 

              -세상을 모르는 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