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사이엔 어느정도까지의 내 속마음을 이야기 해야할까요.
그렇다고 평소 내가 말을 전혀 안하는건 아닌것 같네요
아닌건 아니다 같이 해야할건 하자고 이야기 합니다.
중요한건 지난 여름부터 알게 모르게 시동생과 동서 그리고 우리 둘 부부사이게 모르는 벽이 자꾸만 하나씩 생겨난다는 거죠. 다들 시동생이 변했다고 느끼고 있어요(막내시동생도 그리 말하더군요0
나도 분명 집안 일로 그들에게 섭섭함을 느낀 터라 요즘은 한마디를 해도 사실 부드럽고 좋게 말하지는 않았다는것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들 또한 우리두사람을 보는 시선이나 감정들이 곱지만은 않아요.
사실 제가 걱정하는건 두 형제사이는 섭섭한것 이야기해도 남자끼리 술한잔 하다 보면 서로 이해하는 맘이 생기고 별것 아닌것처럼 다시 좋은 사이로 유지될수 있지만.
동서사이는 아니잖아요
서로 서로 이해한다고는 하지만 그 꼴을 보면 생각날거고 한번 감정상하면 되돌리기 힘든 사이가 바로 동서사이 아닌가요.
사실 여기 동서이야기 들어보면 울 동서는 그래도 양반이네요
제사며 명절때 한번도 늦게 오거나 빠진적(임신때 빼고) 없고 와서도 일도 잘합니다.
하지만 내가 동서한테 말한마디를 해도 그 말속엔 진심이 없어져 간다는 거죠
말하자면 싸가지가 없으니 지 잘난 맛에 설치고 다니니 일은 하지만 그 꼬라지가 정말 보기 싫다는 겁니다.
말 한마디를 해도 얄밉게 하고 정말 시댁에서 만나면 지 신랑 지 새끼 지 친정 그 것 밖에 모르는 그 꼴이 정말 보기 싫습니다.
내가 이런데 동선 오직 할까요 마찬가지로 형님인 네가 자기들 눈엔 똑같이 보이겠죠
어쩌면 낼 당장 안볼 사람들이라면 저도 내가 느낀 감정 그대로 말로 해버리고 싶지만 그렇게 하고도 만나야 될 사람들인데 그렇게 할수가 없다는 거죠.
어느정도 까지는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참아야 되잖아요.
그저 맘 편하게 그래 넌 너 생긴데로 놀아라 난 그거 신경 안쓴다 말하지만 얼굴보면 그리 않되더군요 심지어 동서사이, 시어머니사이 남남이다라고 하데요.
정말 맞아요. 그리 생각하면 편할걸 넘 어럽게 생각하고 살고 있나요.
사람이란게 둘 동서가 있다면 아무래도 나 한테 말한마디 더 따뜻하게 하고 꼬라지 덜 보기 싫은 동서한테 맘 한번 더 가는게 인간 아닌가요.
사실 그렇게 될까 나 자신에게도 겁이납니다. 내가 잘해야 되는데 내가 편가르기 하면 않되는데 ....
나도 동서도 서로 서로 문제가 있으니 풀어야하지 않은까요
동서사이게 내가 느낀 감정 솔직하게 속마음 다 이야기한다면 정말 그사람이랑 그 후에 사이가 더 서먹하거나 나빠지지 않은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