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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 나도몰러.


BY 아지매 2008-02-03

어언 9년에 접어들다 보니 싸워도 요령이 생겨서 피해나갈줄도 알아야하거늘...나이만 숫자로 먹었지 철없음은 어찌 이다지도 변함이 없는지...여기서 비슷한글들 왕왕 읽다보면 남일같지 않아 맘 아픈때도 있더랬는데...남편의 바람으로 힘들어하는 분들 야그들으면 참 속편한 소리네 싶어서 걍 슬그머니 찌그러지고 했더랬는데...오늘은 저 자신이 넘 힘들어서 들어와 여기 휜분들께 넉두리하네여...울 서방은 이중인격자랍니다...것두 나만아는 살아보지않고는 절대.절대 알수 없는 이중인격...남앞에선 어찌 그리 신산지...나만 지랄대고 사는줄 알꺼야...요즘은 울 큰애가  지 아빠의 변덕을 이젠안다...가끔 그런다 그냥 편하게 헤어지라고..휴~~~애들때문에 산다? 넘 구태의연한 변명인가? 뭣 때문에 살까? 아직은 뭔가 살만하니까 버티고 사는거겠지?  한번식 내뱉는 폭언과 가슴을 후비는 독설들...그리고 침묵...한지붕 아래 모르는 남두 아니고 쌩하며 사는거...이젠 고만하고싶다...요즘 이혼을 심각히 생각중이다...애들한테 아빠란 존재를 빼앗지 앗기위해서 ...허나 그 아빠 조차도 애들에게 상처일색이라면  ....그래서 못된것두 표본이라고 답습하지않을까 내심 걱정이다..남편때문에ㅔ 한두번식 이런 침묵이 오면 난 가슴이 먹먹하다...심장이 벌렁벌렁 뛰고...내가 왜리러고 살고있나 내 자신에 대한 회한이 물밀듯이 밀려온다...요즘은 일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이런상태로 저 인간과 살다가는 내가 제명에 죽지못할것같다...언제고 지 필요할땐 살랑거리고  지 필요치 않을때 진짜 헌신짝보다도 못하게 사람을 업수이 여긴다...이혼? 다들 힘들어 한다...그넘이 그넘이고 별놈 없다고...그래 그말이 맞는말일거다...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느낀다면 그게 진리인경우가 넘 많았으니까...근데 이젠 내가 그사람이 자꾸 싫어질라고 한다...그나마 있던 정까지 떨어질까봐  악다구니로 뒤돌아 서기전에 정리하고픈맘이 굴뚝같다. 그인간 절대로 지 뜻대로 안되면 본색드러낼게다...이젠 힘들고 무섭다...증말 힘들다... 아까도 아쁜애한데 발로 툭툭치면 나무라는거 보니  내속에서 정이 촛농처럼 뚝뚝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내 자신한테 주문을 건다...기운내자구...어케든 내 새끼 데리구 열심히 살아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