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1달만에 시모가 빌려간 제돈때문에 시모와의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돌려주지 않는 돈 문제때문에 앙금이 많아 사람도 미워지더군요.그렇게 결혼 11년을 바람잘날없이 많은 일을 겪으면서 남편과 거의 매일 시모때문에 싸운 기억밖에 없네요.
2년 전부터는 아들 낳으라는 시모의 난리로 시모 앞에서 남편과 크게 싸웠네요. 남편은 장남으로 대한민국 첫째가는 효자입니다. 10년을 네,네만 하다가 그때 시모에게 좀 대들었다고 남편과 대판 싸웠네요. 아들 낳으라는 성화도 효자남편은 아들 하나 낳아보자입니다.
매번 자기 부모에게 잘못한다고 싸우는데, 남편과의 사이도 좋지 않구요.
제 생각엔 울시모를 만족시킬 며느리 없다고 봅니다.
그많은 일들을 어찌 달 말로 하겠습니까만은...
이번 설에도 혼자되신 시모 오시라해서 혼자 장보고 음식만들어 설지내면서 시모가 저에게 시집와서 한거 뭐 있냐? 아들도 못 낳았고, 너 같은 며느리 대한민국에 없을거다하시며.. 난리필 동안 남편은 자기엄마 편만 들고 있었습니다.
저보고 자기아들 나이 더 먹기전에 살기 싫으면 이혼하라고 하더군요. 저는 이혼해야할 이유도 없고, 그럴 마음도 없다고 대꾸했네요.
이렇게 자기 엄마와 싸우는 아내가 좋을리 없고, 남편은 자기엄마도 잘못있고, 저도 잘못있고, 둘은 물과 기름이라며 안맞는다며 포기라고 하지만.. 제가 더 밉겠죠.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결국은 자기 엄마편일거잖아요.
둘이 앉아서 이혼한 동서에 대해 있는욕 없는욕 다하더군요.그 욕에 동참안하는 제가 이상한 사람이랍니다.
동서 잘못한것도 없지만요.
이런 남편이지만, 제가 어쩔 수없이라도 살아야 하니
이 남편을 어떻게 잘 구슬려 살아야 하나 그것이 제가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서로 많은 부분에서 맞지 않지만, 시댁일 아니면 싸울일이 없을것 같아요.
남편에게 어떻게 해야 제 편으로 만들수 있는지 그런걸 알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