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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아들이 돈을 빼앗겼네요


BY 갈팡맘 2008-02-23

동네알뜰시장갔다가  오는길에  저희 아들이  "엄마  어떤형이  나  때렸어"   그  말에   화가  나면서

 

"그래  그 형들 어디 있니?    응  저쪽에  있어   부랴부랴  시장거리를  들고  갔더니   중학생또래

 

아이들이  있고   저  형들이  맞다고  지목하길래   "너네  이 애 때렸니?    그랬더니  우리 아들과

 

아들친구아이가   먼저  돌과  모래  나뭇가지를  던졌다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 아들 보고

 

다그쳐  물었더니    던졌지만  자기는 나뭇가지 던졌다고     (속으로는  이유없이  뭘  던지지는

 

않았을텐데 생각했지만    놀아달라고  하다가  안놀아주니까   그랬나   무조건  내 아이 편만

 

들수도  없고  보지 않았으니까   하는  생각에 )   조그만 아이가  그렇게  던졌다면   화나지

 

않을수 없다는 생각에    도리어  그 아이들한테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동네에서  해꼬지 할수도

 

있으니까   밖에  안 내 보낼수도 없고  )  제 아이에게  돌, 그런거  절대  던지지 말라고  하고

 

저  형들이  너 보다  힘세서  또  때릴수도  있으니까  진짜  위험하다고   알려주면서  집에와서

 

아이  친구 엄마한테  전화로  이야기를 하니까  아들친구는  얼굴을 쪼금  긁혀왔는데   그

 

형들중에  한명이   우리아이  돈  2만원을  빼앗아  갔다고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하네요

 

제가  그런 돈을  준적이 없었는데  생각해보니  아이가 입었던 바지가  설날때  시댁,친정

 

갈때  갈아입힐수 있게 가져간 옷중에서 안입히고  대신  세뱃돈 받은것을 아이가  들고

 

막 자랑하길래  달라고 해서  그 바지에  넣어둔것을 잊고 있다가  그대로 입혔는데  우리

 

아들이  바지에  손 넣다가  그  돈을  친구와 가위바위보 해서  져서  한장  친구아이에게

 

주고  나머지 돈을 다른 바지 주머니에  넣다가  넣는걸 보고  그것을  아들한장 친구아이한장

 

2만원  빼앗았는데    그리고서  도망가니까  우리아들과  친구아이가  돌, 모래  나뭇가지를

 

억울하니까  던졌다는 결론이  나더라구요   또  그걸  던진걸 보고  다시 와서  저희 아들과

 

친구아이를  심하게는 아니지만  때린거구요     왜   돈 빼앗겼다는 말을 먼저  하지 않았는지

 

(먼저  맞은게  억울해서  그 말만  먼저 한것  같고    생각나는데로  우선 말을 한것 같았네요

 

아니면  저한테  혼날까봐   그런것 같은데)   이해가 되면서도  아들아이한테  화가  나서

 

감싸줄 생각  상처받았을 마음보다   제 마음의  속상함을  아이한테  막  쏘아  붙였네요

 

나중에  이야기  들어보니까  그 형들중에  돈 빼앗은 형이 있었냐  그랬더니  있었다고  왜

 

그런데  말을 안했냐  했더니  엄마는 혼자고  형들은  수가  많아서   무서웠다고  하네요

 

참  제  불찰로  이런일이  생겼지만   그리고  저도  다시한번  반성도  되면서  아이 입장은

 

생각 못하고   불같이  화만  낸 (이성적으로  생각이  안되더라구요  순간에)

 

친구엄마는  무서워서  이제  밖에  못 내 보내겠다고 하는데 (친구아이가  우리아이  자전거도

 

찾아줄정도로  눈썰미가  좋은데    그 형  얼굴보면  안다고 옷이며 스타일    그 엄마는

 

우리동네아이 같다고 하네요   동으로  들어가는것 봤다고  아이가  그랬다는데)  그렇다고

 

아이를 계속  따라 다닐수도 없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따라 나가겠지만  지금  동생도

 

16개월이고   어제도   찾아나가봤는데  없더라구요     (저도  중학생 남자조카도  있고  서

 

제 아이도  아들이고   막 할수는  없는  엄마인지라    자식 키우면서  입바른소리  할수도

 

없는것 같고)   하지만   그  돈 빼앗은 아이가  또  안그런다는  보장이  없고    어찌해야할지 

 

우선은  제 아이에게   과자나,  장난감은   조금은  친구랑  나누어 가질수 있지만   돈같은

 

경우에  꼭  허락을  받으라고  이야기하고     네가  잘못없는데  먼저 때리거나 네 물건을

 

빼앗아가면  꼭  엄마, 아빠한테  말하라고    그리고  혹여  자동차랑  부딪히거나 해서  피가

 

안나도   꼭  그 자동차에  운전한 아저씨나  아줌마랑  병원에  가야지  엄마한테  혼날까봐

 

말안하고  괜찮다고 그냥오면  안된다고   혹시나  그런 이야기까지  했네요    지금도  넘

 

걱정되고 (아들내미는  잘 노는데   속은 모르지만)   어떻게  해야 하나   그  형이란 아이를

 

잡아도   발뼘하면  그만인데  그래도  경고성 이야기를  해준다면  어찌해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