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늘 세상사는게 무섭고 겁났었다..어릴적부터
우울했던거같다..어릴적부터 엄마는 늘 6남매 키우느라 정신없었고 지금의 우리아이 키우듯 세심한 배려같은게 없었다..
예민하고 겁많고 까다로웠던 나는..
엄마에게는 늘 지독히 말안듯는 징글징글한 딸에 불과했다
어서 시집이나가라..늘 엄마가 입에 달고 살던말..
으이그 꼭 너같은 딸 낳아서 키워봐라 그래야 내속을알지..
난 직장생활도 6년을 한직장을 다녔고
엄마몰래 엄마 연금도 넣어드리고
한다고 했지만
엄마에게 한번도 인정받은적이없다..
엄마는 내가 아빠를 닮았다며 은근 구박을했지..말로..
물론 예뻐도 하셨지만 내가 자식낳고 살아보니
내가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있다는걸 알았지..
크면서 엄마가 날 인정해주지않고 늘 맘에 안들어하셨기에
난 내가 참 하잘것없는 존재라고 여기고 산거같다
그러나 사회에 나가니 사람들은 반대였다
남자들도 날 많이 따랐지만 난 그들이 보기엔 내가 찬거지만 실은
늘 자신이 없어 만남도 갖질 못했다..
가끔 엄마에게 독설을 퍼붓고 혼자 눈물도 참 많이 흘린다
왜 나를 왜 나에게 왜..
어쩌면 엄마가 보기싫어 지방에서 서울로 시집온건지도 모른다
신랑이 서울사람이였기에 만난거니까
엄마랑 아주멀리 살고싶었다..
가슴이 답답하다..
잘해주신적이 많았는데 왜 못해준것만 기억이 나는지..
자식이 5살이 되도록 나는 아직도 철이 안들었단 말인가!
나를 꼭 빼닮은 아들녀석이 안스럽고 속상하다
그런데 가끔 나에게서 친정엄마모습을 보며 나도 소스라치게 놀란다
화나면 화내는것도 어쩜 그리 같을까..
난 죽어도 자식에게 안그러겠다했는데..
가정환경이란 정말 무섭다..
엄마가 늘 안스럽고 불쌍하지만 가슴속에 묵직한 것은 던져버릴순없다..
그래서 우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