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칠년사이에 남편과 친정 부모님을 모두 잃고 나니 이젠 더 눈물도 나지 않습니다
남편은 교통사고로 아버지는 폐렴으로 엄마는 심장병 합병증으로 아프기 시작한지
일주일만에 광주 기독병원에서 돌아가셨습니다
무남독녀인 제 곁엔 사랑하는 딸 둘, 아들이 한명이 있습니다.
남편을 하늘나라에 보내고도 제곁엔 부모님이 계셨기에 견딜수 있었고 아버지가 돌아가셨어도
엄마가 계셨기에 이만큼 살아 왔는데 마음속 서러움과 외로움을 알아주기엔
아이들은 아직 어리고 ...
이럴땐 내게도 언니라도 있었으면, 오빠라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운 마음뿐 입니다
답답하고 속상할땐 한잔술에 시름을 달래보기도 하지만 그때 뿐이더군요
이렇게 글을 쓰고 있자니 참 편안합니다
저는 고향이 전라남도 장흥군 입니다
부모님 모두 고향 선산에 모셔져 있고요
따스한 봄 한낮..
고향 산천이 그립고 부모님이 몹시 그립습니다
부모님 살아계실때 효도 많이 하십시요 돌아가시고 난 후에 후회하는 일이 없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