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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할까요?


BY 박문규마눌 2008-03-12

이제야 정신차리고 이 곳에 와 보니 많은 조언들을 해 주셔서 잘 읽어보았습니다.  며 칠 동안 밥도 못먹고 제정신이 아니게 지냈습니다. 이 곳은 지방이라 핸드폰 번호와 그년이 대한생명에 다닌다기에 찿을 수 있겠다 생각이 들어 주변 사람들에게 핸드폰 번호 알려주며 찾아 달라 했죠. 1시간도 안 되어 그년 신상명세와 어디 영업소에 근무하는지까지 다 알아냈습니다. 심장이 떨리더라구요. 서방있고 자식있는 년이더라구요. 두 년놈이 붙어서 뭔 짓을 했을까 생각하니 잠도 안 오고, 지 마누라한테 문자 한 번 보내지 않는 놈인데 그런년하고 밤새 술마시고 다음날 서로 몸뚱이까지 챙겨가면서 문자를 주고 받았다는 것을 생각하니, 두 년놈을 당장 내 손으로 죽이고 나도 죽어버리고 싶더라구요. 그년 다니는 대한생명 영업소에 전화를 걸어 확인하는데 진짜 떨려서..... 그년 영업하러 나가고 자리에 없어서 전화받은 사람한테 얘기했죠. 그년한테 전하라고 하면서.... 있는 욕 없는 욕 섞어가며 가만히 안둔다고.... 월요일날 저녁에 그 인간 술 퍼마시고 들어와서 소리지르고 난리를 치더라구요. 미친놈.... 지 놈이 똑바로 행동했으면 제가 이럴까요.  이혼할 생각으로 월요일날 삼천만원짜리 전셋집 얻었어요. 계약금 천만원 주고.....지금 사는 아파트 제 명의로 되어 있어서 소유권이전 등기까지 해 주고, 더러워서 제 몸만 나갈 생각입니다. 이혼하고 두 년놈 붙어서 우리 새끼들 키우며 한 번 살아보라고.... 이 인간 월요일 저녁에 술퍼마시고 이혼해준다고 큰 소리 치더니 술 깨고 나서는 무조건 빕니다.  처음엔 한 번 밥만 먹었다고 하더니 나중에는 여러번 먹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년하고 통화했는데 술도 마시고 차도 마셨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지금이라도 당장 쫓아가서 그년 머리끄댕이 잡고 휘두르고 싶지만 친정아버지가 참으라고 난리가 아니십니다.  이 인간 주기적으로 그러네요. 결혼 10년째인데... 5년 되던해에도 한 번 여자 문제로 법원까지 갔는데....미친년 영업이나 잘 하지... 주위 사람들이 그러는데 그년이 보통이 넘는다고 하네요. 술도 잘 퍼마시고 이 남자 저 남자 만나면 허물없이 대한다고 하네요. 그년 입에서 나온 말이 더 과관이어서 저한테 "니가 그런 행동하고 다니니까 니 남편도 그렇게 보이냐"라고 .....얼처구니가 없어서 .... 그래서 얘기했죠.  니년은 이놈저놈 밤새도록 만나고 다니면서 술퍼마시고 못된 짓해도 나는 내남편 내새끼만 보면서 내가정만 지킨다고. 다른 남자들하고 말도 안한다고...  남편이라는 인간...아이들 학교 학부모 모임이 딱 한 번 밤에 있었는데 그것도 못 가게 해서 안갔습니다. 나오는 사람들이 다 엄마들인데... 저는 술도 못마시고 항상 집에 있어서 그런지 그 인간 저한테 답답하다고 하네요.  이 번에 이혼하고 속 넓은 년하고 살아보라고 하고 싶네요. 이혼하면 제가 애들 맡을 줄 알았나봐요. 그런데 애들 안 맡는다고 했더니 저한테 비는것 같아요. 카드도 정지시키고 돈 줄도 끊어 놨더니 여기저기에서 돈을 빌렸더라구요. 그년 달래주느라 그랬는지...저한테 욕하고 큰 소리 칠테 그년 만나서 손이 발이 되도록 빌었을 거예요. 다시 함께 살더라도 이곳은 좁은 지역이라 두 년놈이 다시 만날텐데   이런 생각으로 노심초사하면서 살면 정신병자 될 것 같아요. 빨리 이혼하고 싶은데 이 인간 이혼도 안 해 주고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