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 나라의 엄마들...
처음이 아닙니다.
이번만은, 잊지 맙시다.
이딴 것들이 우리에게 무슨 소용이겠어요?
아무 힘도 없는, 우리의 어린 딸이, 죽어서 돌아 왔는데...

우리는, 우리 스스로 ' 잘 잊는 민족 ' 이라고,
말 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잊고 살아 갈 때...
어떤 어머니는, 처참하게 주검으로 돌아 온 딸을,
피눈물을 흘리며, 가슴에 묻고, 꺼내며...
살기를 품은 채 살아 왔거나...
내 딸을 따라서, 이미 갔을지도 모릅니다. 허망하게...
얼마나 아프게 찢기는, 살을 도리는 아픔인지.
우리는, 엄마니까... 잊지 말고 살아 갑시다.
몇일후, 몇달후, 잊은채 살다가는,
또! 당해야 합니다.
잊지말고, 내 아이든, 남의 아이든,
우리 엄마들이, 두 눈을 부릅 뜨고, 보호 합시다.
온통 미친놈이 판을 친다고, 생각하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
삭막하다고 느껴지겠지만...
어쩌겠습니까?
미친놈이 어디 사는지, 모르는데...
그 미친놈의 인격을 위해 공개 못 하겠다고 하지 않습니까?
이 나라의 남자를 모두 미치놈 취급 할 수밖에.
살을 도리는, 아픔을 온 몸으로 느끼며,
절규하는, 엄마가 있다는 사실도 잊지 맙시다.
그냥... 지나치지 말고, 내 아이처럼 보호합시다.
미친놈을 향하여, 살기를 품고,
더욱 악착같이 우리 아이들을 지켜 줍시다.
여성 정치인이,
아동성범죄 자들의 신상공개를 한다고 하더니,
못 하겠다고 합니다.
정치인이 남자들이다 보니, 그렇다고 합니다.
남성 정치인은, 딸도 없나 봅니다.
정치인들은, 이런 아픔을 겪을 위험성이 없어 그런가?
그러니, 별 수 없습니다.
더욱 악착같이 우리 딸을 지켜 줍시다.
내 딸이 예쁘다고, 남의 딸이 예쁘다며,
머리 쓰다듬으려 하는 남자도,
나이 불문하고 미친놈 취급해야 겠습니다.
어쩌겠습니까?
누가 미친놈인지 모르는데. 모두 미친놈인게지.
빈소에 애도의 발걸음... 학교 친구들 눈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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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혜진 양의 시신이 발견된 근처에서
지난 1월에 수상한 승합차를 봤다는 주민 제보를 입수했습니다.
※[인근 주민 : 이상한 봉고차가 한 2,3일인지
며칠 이렇게 딱 가리고 있었어요.
박스 같은 걸로 가렸어.
※1월 초 쯤에.. 회색인데 오래된 차 같아요. 낡은 거..]
이에 따라 경찰은 이 승합차가 범행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이동 경로로 추정되는 국도와 지방도에 설치된 CCTV 화면을 확보해
차량을 쫓고 있습니다.
또, 비슷한 시기 인근에서
수상한 장면을 목격했다는 제보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 : 애를 산에 끌고. 애가 안 올라가려고 했던거 같아..
거기서 땅파는 소리도 들리고..
거기 사람이 몇 명 있으니까 가족인 줄 알았지..]
동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