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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BY 속상해 2008-03-30

초등학교 2학년 아들 ,마냥 아기 같은 아들이기에 많이 혼내지도 않고 공부도 많이 시키지도 않으며 그냥 맘껏 놀게 두웠더니 그게 원인일까

오늘 담임선생님을 찾아가 인사를 했더니 담임선생님께서 대뜸 하시는말씀이,너무 산만하단다 그 반에서 제일 산만해서 다른 친구들이 노트 필기 할때 혼자서 딴짓하고  만들기 그리기 할때 아예 손도 안된단다 선생님께 지적을 한번 받아야만 한단다

 

선생님이 그말씀을 하시는데  참 차갑단 생각이 들었다 싸늘한 눈초리로 틱틱 거리는 말투하며......

너무 속이 상해서 그 자리에서 눈물이 나오려는걸 참았다

직장에 다니기에 토요일이 아니면 선생님이 뵐시간이 없기에 부랴부랴 준비 하고 찾아 갔는데 퇴근하셔야 한다기에 5분정도 선생님 말씀만 듣고 쫒겨나다시피 교실을 나왔다

 

아이가 밉기도 하고 내 자신이 바보 스럽기도 해서 그냥 눈물이 나온다

이 산만한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하나  직장에 다닌다는 이유로 아이들 제대로 돌보지 못한것 같아 너무 미안하다 

 

 

산만한 아이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너무 답답해서 이곳으로 달려와 봤는데 여전히 답답한 마음은 풀리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