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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새 다 귀찮아지네요


BY 귀찮맘 2008-04-07

저도 결혼한지 14년 되었구여..

동갑이라서 엄마가 걱정을 많이하셨더요..남편이 동갑이라 바람피울가능성도 있다고.......

순탄한 직장생활..봉급 그당시 100만원 타와도 그때는 참 행복했어요.

전세 그당시 1500 에 살아도 정말 행복했었죠..

남편이 가게를 하면서 불행이 시작된것 같네요.방을 빼서 할려구해서 반대했지만

결국엔 가게를 해서 돈도 좀 모았지만,또 사업에 올인해버렸답니다.

물론 우리는 친정에서 얹혀살았구여....참다참다 못해 내가 폭발하여 3년만에

겨우 경기도에 있는 빌라 (어머님소유 로 되어있었음) 시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남겨놓으신 딸랑 그게 재산인 그 빌라 방도 딸랑 2개밖에 없는 빌라로 빚을 얻어서 가게 되었습니다 ......

전 너무행복했죠..조그매도 나의 공간이 있어서..........그렇게 산것도 잠시..

정확히 2년후  남편사업장인 가게...가게에서 쫒겨나고 말았지요.........

주인이 바뀌는 바람에 새주인이 법으로 절차를 밟고  있어서 전혀 이길가능성 제로였어요..

권리금만 5천에 인테리어 비용까지 합치면 족히 1억은 되는 돈이 공중분해 되었지요,

엉엉울면서 엎친대 덮친격으로 친한아줌마한테 빌린돈 2000 천 만원 갚느라

살고있던 빌라도 싼가격에 팔아서 빛을 다갚으니(급한빛만요) 떙전한푼 없었어요

펑펑며칠을 울었나봐요..........

그러고 시누이집에 얹혀살다가 ...재혼한 시엄니 그 새시아버지가 지하방을 하나 얻어주셧습니다.

...........

남편의 가게욕심..또 생겨서 친정엄마는 마지막이라며 곗돈을 땡겨주시고 (천만원)

그돈 나중에 갚아라 하시며.가게를 차려주셨죠..............

하지만 또 사정이 생겨 말아먹게 되었어요............

아는 후배한테 가게 보증금은 까먹게 되었으니 물품값만 받고 넘기기로 했어요.(천만원)

근데 1년이 지나도록 이돈을 안가져오잖아요..엄마는 이돈을 받기로 했는데............

글쎄 알고보니 쫄드락 쫄드락 그돈을 받아 저 생활비로 갖다준거에요..으휴,,,이눔의 인간,.

 

미얀해서 말못하다가 내가 몇달을 닥달하니 고백했어요..

남편은 사업운이 없었나봐요.두번이나 말어먹은걸 보면.....

그때 전세살면서 전세금조금씩 늘리면서 직장생활 열심히 하면 지금 이렇게 고생은 안할텐데..

지금 우리신랑 엄청난 빛을 안고 살고있어요..

물론 시누이가 중요한 빛은 갚아주었어요..(삼천만원),친정엄마도(이천만원)시엄니도 비상금(천만원)

사업운은 없었어도 식구복은 많아서 다 도와주었네요..

그런데도 전 우리남편이 너무 싫어요..가게할때 다 투자안하고 그때 아파트 한채 사놓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아무리 못살아도 지하방은 면하고 살텐데,,.,,,,,,,,,,,,,,,,,,,,,,

물론 저도 일 안해본거 아닙니다..일은 다녔는데 식당을 다녔었는데 팔목이 약해서 일하다 자주삐끗해서 지금은 직장도 못다닙니다,,.사무실은 저같은 아줌마 더더욱 안써주고요..

참 괴롭네요..일을하자니 막 초등학교 들어간 막내가 걱정이고...........

요샌 남편이 옆에 오는것도 싫어요 밥도 차려주기 싫구요..

그냥 남편이 미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