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같이 일하는데요
같이 있으면서 이런 저런 대화하며
대체로 재미있게 지냅니다만
한번씩 시댁식구들 다녀간 뒤, 또는
우리가 시댁을 다녀온 후,
그냥 시댁 식구들 하는 말들을
마음 속에 담아뒀다가 며칠 뒤 또는
몇 달 뒤에 불쑥 저도 모르게 섭섭했던
마음을 담아서 남편에게 하게 되요.
하고 나면 남편에게 무지 미안하지요
남편에게는 부모님이고 형제들인데...
저는 왜 그럴까요?
마음에 안 담아두고 딴 생각하려고
무진장 애쓰다가 저도 모르게
한번씩 불쑥 대화하다가' 일전에 형님이
뭐랬는지 알아요' 하면 뜨악한 남편 표정.
대단한 남편 그래도 저한테
뭐라고 하지는 않는데요
제가 너무 제자신이 싫어집니다. 이럴때는..
그렇다고 남편하고 대화를 안하고 살 수도 없고
제가 살면서 몇 달에 한 번씩 이렇게 사고를
치는 것 같아요.
어떡하면 좋은가요? 제가 나이에 비해
너무 철이 없는 것 같아 속상합니다.
철드는 방법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