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물론 시부모를 모시고사는 딸들은 예외입니다.
그러고 싶어도 못 그러니까요..
제가 궁금한건 시집살이도 안하고 어디 매인데 하나도 없는 딸들 이야기입니다.
외며느리라 시댁과 처음부터 합가해 살고있는 며늘입니다.
시어른들과는 그냥저냥 맞추어 살 수 있는데
문제는 딸들입니다. 셋 인데 하나는 외국에 살고있고
둘은 결혼한지3~5년차.. 정말이지 요즘같아서는 딸있는 집 결혼
도시락 싸들고 말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외국있는 딸은 1년에 한번씩 식구들 데리고 나와서는 한 두달은 기본이고요..
나머지 딸들도 번갈아 친정에와서는 먹고가는 통에 뒤치다거리 하느라 아주 죽겠어요.
내부모 내가 보고 싶어오는데 할말 없지요..
하지만 그렇게 보고싶으면 자기네집에 좀 청하면 안되는건가요?
왜 딸들은 꼭 친정와서 먹고자고가야 직성이 풀리는건지
명절 제사 친정서 먹으면 평일에는 자기 네집에서 한번쯤
친정식구들 청해 먹는게 공평한거 아닌가요
늙은어머니가 자기들 뒤치다거리 다하면 그렇진 않겠죠
일할 올케있다고 너무 이기주의행동들 하는 것 같아 얄밉습니다.
제가 좀 힘든 내색했더니
삐쳐서들 안오는데
시어머니하는 말이 가관입니다.
너 힘들까 봐 걔네들오지도 못하고.. 너 참 편한시집 산다..
집안에 사람이 잘 들어와야 화목하고 어쩌고..
저 시집온지 십여년..
진짜 딸들은 자기네 집에 차 한잔마시러 오란 적 없습디다.
전 바라지도않구요..그렇게 못봐서 안타까운
친정부모들은 왜 못 청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어쩌면 시모가 딸들 힘들까봐 안가는 수도 있겠네요.,.그렇다면 며늘은..
입장 바꾸어 저 같으면 내 손으로 친정부모님들 맛있는거 해 드리고 싶은데..
전 시집사느라 꿈도 못꾸죠. 꿈은꾸었습니다
친정어머니가 집에오셨는데 시어머니에게 들켜 오도가도 못하고 당황하는 이상한 꿈.
에효..내가 왜 이런데 시집와 이 고생 하나
한탄하면 뭐하나요 내발등 내가찍은걸..
같은여자끼리 정말 그러지말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누구는 태어날 때부터 금숫가락 입에물고 태어 난것 아니잖아요.
남을 부리고 살려는 심보들 좀 없앴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