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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짤렸어요


BY 울고싶다 2008-04-27

유치원 보조교사로 작년 11월부터 일했다

 

나이45살에 새파랗게 어린 엄마들에게고개숙이며 열심히 했다

 

금요일날 퇴근 한시간전에 원장이  부 르더니 섭섭한 말을해야겠다고하더니

 

학생선생님이 내가있는 5세반에 가야한다며  학생이 좀배워야하지않겠냐며

 

그만두라고 했다

 

이달말까지 다녀야하냐니까 월요일부터 안와도된단다

 

좀일찍 말하지하니까 섭하게 생각할까봐  그랬단다

 

주방선생님이 나가면 나를 제일 먼저 부르겠다네

 

눈물이날라하더라  교실로와서 멍하니 앉아있다 평상시 하던대로 교실 정리를 했다

 

그냥 와 버릴라하다가 앞치마 갖다 주면서 인사를하니 현관까지 배웅을 해주네

 

또눈물이 날라하더군  애들 하원시키고  이제 정말 끝이구나

 

올해까지 할생각이었는데......

 

같이사는 시어머니에게 어떻게말해야할지모르겠다

 

이젠 이나이에 갈데라곤 식당밖에없는것같다

 

돈도없고 얘들은 다컷고  어머니 점심 차려주느니 나가 돈버는게 나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