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집안망신 시키는 것 같아 올리기가 그렇지만
하도 어의 없어 답답한 맘에 몇자 씁니다..
울 동서가 시모와 손위 노총각 시숙을 사정상 잠깐 모시며 살고 있었습니다
두 부부는 주말부부로 일주일에 한번 만나구요...
그동안 다혈질에다 마마보이인 시숙데리고 있느라 은근히 속도 많이 썩고 다투기도 하느라
저희 부부가 중재역할고 많이 하고 달래기도 했었답니다
저로선 노총각 시동생이죠..그 시동생...어려서 아픈일이 있어서 우리 시어머니 항상
막내아들 다루듯이 소리한번 치지 않고 키웠기에 성격적으로 아직 문제가 많습니다
참을성도 없고 금방 화내고 금방 사과하고 잘 씻지도 않고 완전골초에다 혼자 무얼 하려는 의지도 적고
그동안 저와 않 좋은 일도 있었지만 저는 손위 형수기 때문에 많이 참고 달래기도 했죠
그런데 요즘 동서가 자주 시숙 농담이 지나치다 행동이 거슬린다 말을 하기에
손아래 제수씨고 하니 허물없어서 그럴꺼다 하지만 조심해라 얘길했는데
얼마전 집안 분위기가 이상해서 동서에게 전화하던중 글쎄 새벽3시에 동서자는 방에
그 시동생이 들어와서 후레쉬를 얼굴에 비추고 발목을 잡아서 깼다는 얘길하네요
저는 기가너무 막혀 말이 않 나와서 그저 진짜냐고 재차 물었더니
그 시동생이 문까지 닫고 방에 한동안 머물러있으면서 불빛비추고 발목잡기에
깨서 소리지르고 난리쳤더니 어머니 들어오셔서는 아무말도 않하시더니
시동생을 데리고 나가더랍니다. 혼내지도 않구요 그러면서 나중에 한다는 말씀이
얘가 술에 취해서 그런거니 다른데 말나가지 않게 조용히 하자고 그러더라나요
그러면서 동서는 놀라고 정신이 하도 없어 아침까지 멍하게 앉아있었는데 어머니는
도시락싸고 가게 나가실준비하면서 동서 나오길 기다리셨다는...
그런데 어쩜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시어머니나 울 남편은 동서부부에게 한다는 말이
그 애가 정상이 아니고 원래 그렇게 생긴것을 어떻하냐고...
그애가 그냥 그런 문제가 있는것을 우리가 이해하고 넘어가야지 같은 식구인데
앞으로 않볼것도 아닌데 이런식으로 남보듯하면 않되지 않겠는냐고...그런 얘기만 하네요
저보고는 두 부부 달래라고만 하고...
처음에는 시엄니나 울 신랑 막내시동생이 하도 우유부단하고 답답해서 제가 더 난리치고
병원 보내야된다고 서둘렀는데 제 말도 이젠 먹히지가 않네요...
저도 딸 키우는 사람인데 이젠 불안해서 그 시동생 다시 쳐다보고 싶지도 않네요
지금 문제 일으킨 시동생은 시엄니와 같이 있고 동서는 그 시동생과 대면도 하지 않습니다
막내 시동생은 형이니까 뭐라 똑부러지게 말도 못하고 속만 끓이고 있는것 같아요
동서 말로는 시숙 다신 보고 싶지 않다는데 울 시댁은 전혀 이해를 못하네요
그게 어디 인간이 할 짓입니까~! 울 시댁 너무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