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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를 데려와야 할지 .....


BY 고민 2008-05-01

애들아빠의 고집으로 따가이따이에 조그만 국제학교 (심인터내셔널스쿨)에 딸 아이(한국으로 치면 현 고1)를 보낸지 9개월째입니다...

 

아이는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구....

 

그런데 유학방에 들어와서 이런 저런 글들을 읽어보면 자꾸만 후회가 됩니다..

얼마전에 아이한테 다녀왔는데 생활영어는 제법 잘하는것 같았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아서 막 먹었는지 한국에서 갈때에는 딱 보기 좋은 몸이었는데 살이 많이 쪄서 보기 싫을 정도가 되어 있었습니다...

 

통화는 거의 이틀에 한 번 꼴로 하고 기숙사 식당에 가서 직접 식사를 해보니 식사가 부실해서 다녀와서는 밑반찬을 부쳐주었습니다....

 

아이를 데려와서 중학교 3학년을 다시 다니는것이 나은지 아니면 아이아빠 생각대로 내년에 거기서 대학을 들어가는것이 나은것인지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고 잠이 오질 않습니다...

 

아이를 다시 데려 오려면 아이아빠하구의 마찰도 만만치 않을것 같은데 애 아빠의 생각에 맞설 수 있는 말빨이나 정보가 없습니다...나는 데려와서 곁에 두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이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고 가슴이 답답하고 유학방의 무서운 말들을 읽어보면 가슴이 벌렁벌렁거리고 죽겠네요...

 

아이한테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냐고 물어보면 딱히 대답을 못합니다...

좋은점도 있고 싫은 점도 있다고 하는데......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