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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하다 이젠 도서관까지 민영화한다네


BY 속상해미쳐 2008-05-22

이멍박이 도서관을 만영화 한답니다.
도서관이 민영화 되면 어떻게 될까요?
먼저 가볍게 매점이 돈을 벌기 위해 외부음식 반입이 안될것이고,그리고 입장료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대학생분들, 취업준비생분들이 즐겨찾는 도서관의 열람실은 이용이 어려워질 것입니다.
게다가 도서관은 봉사적 성격이 강한 곳이라 자금은 대부분 모기관인 지방자치단체, 학교 등에 거의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돈 들어올 구멍도 거의 없습니다.그러다 보니 정부에서 일정 지원을 해준다해도 재정난에 허덕이게 될 것은 자명합니다. 그러면 새로운 자료를 못 넣게 되어 장서는 빈약해져 이용가치가 있는 자료는 현격히 줄어들게 될 것 입니다. 새로 넣는 책들도 많은 사람들이 신청한 해리포터 같은 소설들이 주류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서비스는 어떨까요? 인력이 부족해서 자료의 정리 등이 늦어지고, 그 외에 이용자 질의응답에 대한 서비스도 기대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사회적으로 보면 어떨까요? 도서관은 자타가 공인하는 지식정보의 보고입니다. 그런데 도서관을 민영화하게 되면 돈이 있는 자들만 정보에 접근할 수 있고 정보를 소유하는 정보의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생겨나게 되겠지요. 이게 왜 중요하냐구요? 현대는 많은 정보를 가진 이가 성공에 한발 더 다아가는 정보화 사회입니다.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잘 정리해서 가진 사람들은 그 만큼 성공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경제적 능력에 따라 정보에 접근이 제한된다면 가난한 사람들은 계속 가난할 수 밖에 없는 가난의 대물림 현상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문제가 또 중요한 것은 이것이 국민의 우민화와 관련이 있어서 입니다. 
지금 당장 그 문제가 나타나지 않는 다고해서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 문제는 문헌정보인들 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한 문제입니다.

 

뱀발 : 이미 민영화는 시작되었습니다. 서울시에 있는 '~정보도서관', '구립~~도서관' 이런 곳들은 전부 민영화가 된 곳입니다. 이멍박이 서울시장이었던 시절에 세워진 '민영화된 도서관'이지요.

책을 빌리기 위해서는 회원 가입을 해야 하는데... 저희 동네에 있는 민영화된 도서관은 가입비 5000원 받습니다. '공공'도서관임을 포기한 거라고 볼 수 밖에 없는 거란 말입니다.

많이 관심 가져 주세요.

 

--------------------------------------------여기까지 펀글입니다.

------그대로 퍼왔었는데... 글이 올라가지 않더군요. 금칙어가 있다고요. 그래서 이 말 저 말(좀 과격한가 싶은 말) 지워봤는데.. 그래도 안 올라갔어요. 그래서 연결된 사이트(청원 사이트) 주소 지우고 몇 개 단어 지웠더니 그제야 올라가더군요......------

 

미치고 팔짝 뛰겠네요..

 

왜 세상이 거꾸로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속이 상합니다.

장서 규모가 작더라도, 작은 도서관이라도 곳곳에 생겨야 하는데..

세상에 도서관을 민영화할 수 있다는 발상은 처음 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