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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처녀 언니 때문에 짜증이 나네요.제가 속이 좁아서 그런건지 제 얘기한번 들어보세요.


BY 아줌마 2008-05-22

나에게는 1남 4녀의 형제가 있다.그중 나는 네째이고 노처녀인 둘째 언니는 올해 39살이고 ,남동생과 둘째 언니는 아직 결혼을 안한 상태이다.둘째언니가 안산에서 혼자 살다가 우리집 근처로 이사를 했다.이유는 원룸을 얻었는대 전셋값이 싸다는 이유로 우리 동네로 이사를 왔다.그런대 이사날짜가 맞지 않아서 열흘정도 세째언니네 집에 짐을 쌓아 놓고 살았다.그러다가 18일날 우리동네로 이사를 왔다.그런대 세째언니가 비가 와서 이삿짐을 승용차로 25일날 실어다 준다고 해서 18일날 혼자서 가방만 들고 우리동네로 왔다.아직 직업을 구하지 못해서 여기저기 직업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난 결혼을 했고 아직 아기는 없는 상태고 직장을 다니지 않는다.그래서 인지 내가 아침에 헬스클럽에 다녀온 이후에는 우리집에서 하루를 보낸다.(우리신랑 요즘에 일이 많아서 맨날 11시가 넘어서야 집에 온다,)문제는 언니가 직장을 알아보면서 우리집에 있으면서 이것저것 우리집에 있는것을 하나둘씩 원룸으로 가져간다는 것이다.그리고 언니랑 같이 시장을 보면 자기가 먹고 싶은 과일과 빵 그리고 고기가 먹고 싶다고 그것도 한근에 4천원하는 고기는 맛이 없어 보인다고 한근에 6천원하는 고기를 사자고 하고 음료수와 맥주를 사면 자기가 다 냉장고를 열어서 다 먹어버리고 김치랑 반찬이랑 밥이랑 싸달라고 해서 싸주고

집에 있는 라면을 가져가고(그것도 라면 스프달라고 해서 그냥 라면을 줬다.)화장지랑 스킨로션도 가져가고 옥시싹싹,슈퍼타이,샴프,칫솔,수세미랑 수저,젓가락,밥그릇,국그릇,반찬등등을 가져간다.언니가 달라고 하는대 안줄수도 없고 해서 자잘한 것도 다 챙겨줬다.어디 아르바이트 간다고 내가 한번도 안입은 옷도 가져갔다. 왠만하면 세째언니네 집에 가서 짐과 그밖의 것들을 가져오지 세째언니네 집은 안가고 필요한 모든것을 우리집에서 가져간다.이유는 돈이 없어서 한푼이라도 아껴야 한다는 것이다.원룸도 아빠가 천오백만원 빌려줘서 언니가 가지고 있는 이천만원과 보태서 삼천오백의 원룸을 얻었다.아빠가 시집을 가라고 해도 자기는 외모도 괜찮고 성격도 좋은 키도 큰 돈도 좀 가지고 있는 남자를 원한다는 것이다.그래서 아직까지(?)결혼을 안한건지 못한건지 잘 모르겠다.돈이 없다고 큰언니한테 자기 계좌번호 알려줄테니 돈좀 붙여달라고 할 정도이다.

처음 몇일을 돈이 없으니까 그럴수도 있겠지 하고 생각했는대 신랑이 그런 두째언니를 보고 짜증이 났는지 두째언니가 집에 오면 냉장고가 거덜 난다고 자주 오게 하지 말라고 한다.그래서 내가 미안하다고 알겠다고 했다.신랑은 늦게 오고 해서 내가 고기가 먹고 싶어서 두째언니한테 고기 사준다고 고깃집에 가자고 했더니 첫째 언니도 대리고 와서 난 삼겹살을 먹고 싶었는대 자기는 돼지갈비가 먹고 싶다고 자기 맘대로 돼지갈비 시키고 맥주 먹고 싶다고 맥주 시켜 주고.....

자기돈 아니라고 너무 함부로 먹는것 같아서 짜증이 났다.내가 속이 좁아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다.돈없는 언니에게 고기를 살수도 있는거지만 맨날 맨날 빈대 붙어서 생활하는 언니를 보니 짜증이 나고 기분이 안좋다.내가 이상한건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은 이런 일이 있다면 나처럼 기분나쁜지 아니면 당연히 도와 줘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