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는게 사는것 같지 않다
나처럼 힘들게 사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아니
내마음이 도저히 진정할수가 없다
아이가 학원에서 적응도 못하고 학교선생님은 아이좀 봐줘야 겠다고 직장생활보단 아이 교육좀 신경쓰라고 그리고 난 직장을 그만두었다
시어머니의 따가운 눈초리도 뒤로 하고 아이공부봐주면서 생활을 했다
그때 벌은 돈은 아이 치료비며 아이들 학원 보내고 약간의 여유를 가질 정도 였다
신랑월급으로는 감당할수 없는 돈이었기에 내가 벌은 만큼 약간의 저축도 하면서 살았다
그런데 2년동안 난 그돈을 생활비 명목으로 다쓰버렸다
지금 우리집생활은 엉망이다
신랑과 난 주말부부
시어머니랑 살면서 고부갈등이 조금씩은 있어지만 지금처럼 힘들지는 않았다
나이가 드시다 보니 귀가 안들리시는지 티비소릴 너무 크게 틀고 거실에서 주무시고 그러셨다
시어머니가 돈이 조금 있는것 같은데 (이부분은 난 별로 관심없다) 옛날에는 직장 다닐때 직장마치고 오면 아프시면 병원모시고 가고 외식도 자주 했다
우리어머니는 절대로 작은돈은 쓰질 않는다
그런지 신랑은 돈모으는걸 별로 신경을 안쓴다
집도 있으니 더 하겠지
조금이라도 돈이 있으면 차를 바꾸던지 한다
지금 신랑은 150만원 정도 받아온다 3개월에 한번 150정도 보너스 나오고
난 생활비가 130정도 든다 아이보험이며 학원은 못보낸다 아이보험,신랑보험, 큰아이 약값 모든 집안에 사소한 부분이 그렇게 든다
그런데 신랑 용돈 20 기름20 카드 평균 15 이럻게 쓴다
한번씩 노래방 가서 쓰고 카드가 그 정도 나온다
그래서 집에 재산세며 자동차세 나오는 날은 죽음이다
이젠 신랑도 보기 싫고 시어머니도 보기 싫다
사는게 너무 갑갑하다
통장에 돈 한푼 없고 쥐뿔 150만원 월급에 중형차 몰고 다니는 신랑
3년에 한번씩 차 바꾸고 싶어 안달 하는 신랑
아이는 중학생이고 딸아인 초등생
그 흔한 학원 한번 못보내는데
지 하고 싶은건 다 하고 사는 넘
주말부부 6년동안 같이 합치자 말해도
눈 깜작 안하고 병원 의사 선생님이 큰아이 상태가 좀 그러니 아빠랑 같이 키워야 한다고 해도 눈하나 감짝 안하는 신랑
이유는 시어머니 혼자 놔두고 못간다는 말
시어머니 70아주 정정하시다
시어머닌 말로만 너희 가라 해놓고 나중엔 너희들이 간다고 했으면 무진장 서운해 했을거라고
(뒤에서 호박씨 까신다)
그리고 신랑 오면 나이 드니 아픈곳이 많고 정신도 없다는 둥
그리고 아들 오면 아프다고 난리 치고
직장 가고 싶다
그런데 이젠 나이가 걸려 일자리도 없고
그 좋은 전문직 놔두고 이젠 식당 쪽에 일자리를 알아봐야 하는지
내가 힘들게 벌면 뭐하나
신랑은 자기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사는데
이혼이 최선의 방법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