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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도 못챙기는 아들 ....에휴


BY 속터진 맘 2008-06-10

초등2학년인 울아들 책가방 챙기다 열받아 소리를

질렀습니다

 

학교에서 써오는 알림장 내용도 써오기만 했지

 

내용을 모르고 본인이 쓴 글자도 못알아 봅니다

 

내일 준비물 챙길 걸 미리 얘기해주면 좋으련만

 

오 밤중에 엄마가 확인하고 부랴부랴 집안 뒤져서

 

준비하고

 

아니면 아침에 준비하고

 

집에서 놀면 참 좋으련만

 

퇴근 하기전에만 말하면 좋으련만

 

가족사진 가져오라는데 프린터는 잉크가 없고

 

받아쓰기 시험이라는데 문제지가 없고

 

일기는 쓰는것이 죽을듯이 싫고

 

준비물 준비 못해가도 전혀 챙피하지도 학교 생활

 

에 불편함을 느끼지도 못한다고 말하는 울 아들

 

엄마가 학교를 다니는건지 아들이 다니는건지

 

학습지 판매원이 지난번에 아이성격 진단해준 말이

 

맞는건지 "초 자연 주의적 성향을 지닌 아이"

 

구지 공부 잘하는 모범적 아이로 키울생각은

 

없지만 본인 스스로 준비하고 열심히인척 이라도

 

하면 안되는지

 

사진카피 하러 아빠랑 피시방 다녀와서

 

"엄마 ,사진 이렇게 나왔어요" 확인 시켜 준뒤 지금

 

은  여유있게 씻는 중이네요

 

학교 수업은 따라 가는걸 보면 신기하고

 

엄마만 속이 터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