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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경제적 무능력함땜에 이혼하신분 계시나요


BY 또리엄마 2008-06-13

제목그대로입니다. 결혼 11년차 아이둘에 직장맘입니다. 남편은 흔히 말하는 호인,사회생활체질(고향에 거주,술좋아함) 매우 부지런하게 움직이나 돈은 잘 벌어오질 못함.

돈에 대해서는 늘 불투명 합니다. 남편은 저에게 순간 모면 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죠.

일수, 사금융대출,친인척한테도 돈빌리고 친구의돈..

이제 정말 지쳤습니다. 친구부인한테도 전화가 와 저보고 갚아달라고 하데요 자기네도 어렵다고요

저 또한 어리석은 면이 많아 많이 속아 주었습니다. 사업실패후 몇달이 지나도 생활비 한푼 안주고 가족들이 어떡해 생활하는지도 궁금하지도 물어보지도 않습니다. 제가 한달 벌어 그것도 남편의빚을 분할상환하는거 매달 갚고 나머지로 생활하죠,. 어렵다보니 보험도 해약해 쓰고 비자금도 천만원 빚갚느라 날렸습니다. 남편이 자기카드가 안쓰지니 내카들를 들고나가 다 못쓰게 만들어 울면 겨자 먹기로 갚았죠. 사업이 부진하여 제가 일찍감치 접자고 해도 똥고집이 넘 세어 끝까지 우기더니 결국 생활비돟 카드깡으로 대체를 해더라고요.(경찰서와 카드회사에서 깡이라 전화 알게됨)전 그와중에도 노가다라도 다니면 차비라도 있어야지 싶어 제카드를 한도를 최대한 낮추어 주었더니 술을 마시고 돌아다니더라고요, 전 남편의 정신상태를 이해할수가 없어요. 남편은 저에게 못된년이라고 합니다. 어느날 술먹고들어와 자기를 무시한다고 온갖 살림을 다 파손하고 미친놈처럼 날뛰고 칼로 저를 죽이겠다고 위협하더군요. 시어머니가 와서 밀려도 들질 않더라고요. 전 이때 맘을 접었어요. 정이 떨어져 버렸어요.

하루가 사는게 너무 힘이 두눈데 자기는 자기의 맘을 내가 너무몰라주고 이해안해준다고 섭섭하다고 하데요, 내가 미워 돈을 안번다고 하데요 그럼 아이는 뭡니까?  새벽에 일어나 신문이라도 돌려야 하는건 아닌가요? 그렇게 난리를 쳐놓코도 미안하단 말한마디 없데요.맨낭 이혼하자고 소리쳐 이번에는 제가 이혼하자고 했습니다. 핸드폰비도 없더고 돈달라고 하더라고요. 매사가 늘 이런식이고 현실감각이 없어요. 우째 되겠지... 이제는 제가 넘 지쳤나봐요,아이들에게 미안하지만 남편은 도저히 용서가 안됩니다. 사업을 할때도 제 명의로 했거든요. 이때까지 제가 벌어생활하다시피했는데 양육권을 가져 올수는 없나요? 지금 이혼하고 1년뒤에 아이들을 데려 간다네요.

아이들하고 떨어져 살꺼 생각하니 가슴이 아려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