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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에게 가슴이 무너질때...


BY 난 뭐지? 2008-06-18

실컷 키워놨더니  지 잘나서 스스로 큰 줄 알고 ....머리 커졌다고  엄마 말무시하고  지가 더 고래고래 소리지른다.

고1....엄마보다 친구가 더 소중하고 친구말이 더 신뢰가 가고 ....내가 17년 키운 건 뭐지?? 누구나 이럴땐 힘들다던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친구가 지 인생에서 엄마만큼...가족만큼 소중할려구...?

미친... 친구도 지가 도움줄때 친구지....슬플때나 기쁠때나  힘들때 지 옆에서 울타리 역활하는게 누군데 천지도

모르고 까불고 있어.... 지랄같은 질풍노도의 시기...내가 3년을 어떻게 보낼까....

 

연락할데 없는 곳으로  혼자 어디 떠나버릴까...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