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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버릇.. 어떻게 해야 할까요...?


BY 정말 속상해 2008-07-08

어제 신랑과 싸웠습니다.

신랑이 먼저 말실수를 했는데

일이 커져 버렸습니다.

 

신랑은 이번에도

이혼하잔 말을 합니다.

결혼 2년차 입니다.

싸울 때마다 이혼하잔 말을 하길래...

시간이 지나고 화해할 때..

그런 말은 하는 거 아니라고 하면 미안하다 합니다.

결혼초부터... 싸우면 이혼하잔 말을 내뱉길래

한 번은 저희 아부지한테도 따끔하게 혼난 적이 있습니다.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할 말 못할 말이 있는 거 아닙니까?

저희 신랑...

한 번 화나면 그런 거 분간 못합니다.

되는대로 막 내뱉습니다.

나중 되서야 잘못했다 하고....

 

제가 일을 하지만 수입이 많지 않아

신랑이 매달 얼마씩 용돈을 줍니다.

어제 싸우면서 하는 말.....

자기 피 그만 빨아먹으랍니다.

다른 놈 만나서 그 놈 피 빨아먹으라고...

자기 집, 자기 차니까 나가랍니다.

머리채 쥐어 잡으면서...

 

오늘 출근하면서 차 키 뺐어갔더군요.

전에 싸우고 났을 때

담부턴 싸우더라도 차 키 안 뺐어간다고 했었는데...

늘 그 때 뿐입니다.

싸울 땐... 했던 말.. 했던 행동...

또 다시 번복합니다.

 

이번에도 화해할 땐

자기가 심했다고 또 그러겠죠....

 

친정에 가면 엄마가 속상해 할테니

갈 수도 없고

돈 한 푼 없는 게 참 서럽네여...

어디 고시원에라도 가 있을까...

그것도 돈 들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