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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간사한 마음이 무섭다


BY 경산아지매 2008-07-11

어린이집 같이 보내는 아줌마 둘이 있다. 나까지 포함해서 셋이다. a라는 엄마랑은 서로의 집을 왕래하고 외출도 같이하고 친하게 지냈다. 하루는 우리애가 b란 애랑 놀고싶다고 b집에 데려다주면서 b엄마랑 얘기좀하다 오는길에 a엄마를 만났다

 

a엄마가 활짝 웃으면서 어디갔다 오냐고 한다 b집에 놀다온다 하니 순간 얼굴이 싸늘해 진다.

 

그러더니 그다음날부터 쌀쌀한 표정이고 왕래가 완전 끊어져 버렸다.

 

그렇게 친하게 지내더니 그렇게 사소한걸로 인간관계가 끝나버린 것이다. 사람의 마음이 무섭다. a라는 엄마는 아주 예민하고 까탈스러워서 자기 감정과 기분에 거슬리면 퇴짜놓기를  잘하는데 그게 나한테도 적용이 된것이다.

 

이런 경험은 몇번있다. 친하게 지내다 아주 사소한 기분상함으로 인간관계가 틀어지는 경험말이다. 적당한 사이로 그냥 인사만 주고 받는게 젤 좋은것인가요? 세상에 못믿을것이 사람마음이네요. 그 다정다감 하던 사람이, 그렇게 친하게 지내던 사람이 그런걸로 마음이 싹 돌아서다니.

 

간사한 사람마음 참 무섭네요